춘천

송곡대, 춘천에 세계 첫 ‘식물과 대화하는 치유농업단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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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곡대(총장:왕덕양)는 19일 교내에서 코리아디지털㈜(대표:전영일)'과 춘천지역에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식물 소통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치유농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곡대(총장:왕덕양)가 춘천에서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식물 소통기술을 활용한 치유농업단지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송곡대는 19일 교내에서 산업용 센서 및 스마트팜 솔루션 공급업체인 코리아디지털㈜(대표:전영일)과 춘천 지역에 스마트 치유농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식물과 대화하는 치유농업, 강원도 춘천에서 시작합니다’를 슬로건으로, 반려식물 소통기술과 AI 스마트팜 기술을 접목해 ‘식물과 대화하는 치유농업’을 실현함으로써 위축된 지역 농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도모한다. 송곡대 측에 따르면, 이 기술은 바이오센서를 기반으로 식물의 생체신호를 실시간 수집·해석해 인간과 식물 간의 소통과 교감을 가능하게 한다.

주요 추진 내용은 △AI 기반 식물 대화 시스템 및 스마트 온실 개발 △자연 치유숲과 식물 소통 체험관 조성 △치유 관광·교육 프로그램 및 온라인 플랫폼 운영 △지역 농산물 연계 치유상품 개발 등이다. 송곡대는 연간 관광객 5만 명 유치, 신규 일자리 50개 창출, 관련 지식재산(IP) 확보 및 글로벌 시장 진출, ESG 기반 스마트농업 모델 구축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윤혜 송곡대 스마트팜학과 교수는 “이번 사업이 춘천시가 추진 중인 국가정원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술이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는 시대, 춘천이 치유농업의 미래를 여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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