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의회는 20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시정 운영의 효율성과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행정위원회(위원장:허병관)는 문화예술과와 강릉문화재단에 대한 감사가 진행됐다. 허병관 의원은 "지난해 경포호수 선셋 스테이지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강릉의 자연명소를 활용한 콘텐츠 공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서정무 의원은 강릉문화재단을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 "강릉커피축제의 경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커피를 활용한 상품을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산업위원회(위원장:이용래)는 산림과와 과학산업진흥원에 대한 감사가 이어졌다. 조대영 의원은 산림과 소관 업무에 대해 "산림 인접 주택의 위험수목 정비에 있어 산주와의 협의에 적극적으로 임해 인적, 물적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했다.
박경난 의원은 과학산업진흥원을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 "강릉 미디어아트 영상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들이 경관조명, 도시재생사업 콘텐츠와 연계돼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