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에서 60대 여성이 버스에 깔려 다리를 다치는 등 주말과 휴일 강원도 전역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22일 오전 9시24분께 강릉시 강문동의 한 호텔 앞에서 자전거를 타던 A(여·60)씨가 버스에 부딪쳤다. 이 사고로 A씨가 버스 뒷바퀴에 다리를 깔려 크게 다쳤다. 이날 오전 10시46분께 춘천시 동면 가락재터널 인근 도로에서는 오토바이 2대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2명이 다쳤다. 지난 21일 오전 6시15분께 인제군 인제읍의 한 야산에서는 B(57)씨가 몰던 사륜오토바이가 비탈길에서 전도됐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화재도 잇따랐다. 22일 오전 6시21분께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의 한 도로에서 셀토스 SUV에 원인 미상의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셀토스 SUV가 전소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춘천시 강촌삼거리 국도 46호선에서는 지난 20일 낮 12시56분께 “마이티 트럭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20여분만에 꺼졌다. 지난 19일 밤 9시12분께 강릉시 옥계면의 한 식당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건물 2동과 창고 2동 등 149.5㎡를 태우고 3시간20여분만에 진화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