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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후평2동 통장협의회(회장:박미라)는 23일 생신을 맞은 지역 저소득 어르신 10명에게 떡과 불고기 등의 반찬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매 분기 지역 고령 어르신들에게 생신 맞이 반찬 나눔 봉사를 펼치고 있다.
김진태 지사 “정광열 경제부지사 후임 7월 중 조속히 임명”
원주 출신 윤창렬, 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조정실장 임명··· 강원인사 추가 발탁 기대감
'문재인 정부' 강원 인사들 귀환···윤창렬·김남중 복귀 눈길
[사설]‘소비쿠폰’, 신속한 집행으로 효과 극대화해야
김민재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 취임식 "보여주기식 행정 아닌 국민에게 중요한 것 찾아야"
양배추밭에 도쿄돔보다 큰 TSMC 공장…일본 반도체 부활 상징 구마모토
유상범-문진석, 상임위원장 배분 합의 결렬
강원지역 해수욕장 방문객 단 777만명…전체 관광객 18.8% 그쳐
김진태 지사 “1인 15만~50만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국비로 지급해야”
‘기롯삼한엘’ 흥행 속 KBO 상위권 전쟁…가을야구 향한 본격 레이스
[지방선거 D-1년] ‘여당 프리미엄’일까 ‘국정 견제’일까
내년 6·3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새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강원 지역 선거 판세를 어떻게 흔들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통령 선거로부터 꼭 1년 뒤에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집권 여당 프리미엄’이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와 함께, 국정 운영에 대한 ‘성적표’ 성격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 역대급 입지자 거론 =강원도내에서 시장, 군수 입지자들은 역대급으로 많다. 특히 3선 연임 제한에 걸리는 동해(10명), 철원(10명), 화천(8명), 양양(11명)에서는 입지자만 10명 안팎에 달한다. 여당이 된 민주당 소속 입지자들의 움직임도 특히 확연하다. 춘천에서는 민주당 현역 시장 외에도 같은 당 소속 입지자만 3명이 거론된다. 원주는 국민의힘 현역 시장 재선 도전 속 민주당 입지자가 4명에 달하고, 강릉 역시 같은 상황에서 민주당 입지자만 5명, 속초는 4명으로 하마평이 무성하다. 지방선거에서는 정당보다 후보 개인의 경쟁력이 크게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2022년 지선을 보면 김진태 지사는 춘천에서 이겼지만 원주에서는 졌고, 시장 선거는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춘천시장 선거는 민주당, 원주시장 선거는 국민의힘이 승리했다. ‘인물을 보고 표를 준’ 교차투표의 결과였다. 유권자들이 정당보다 후보 자질과 지역 밀착도에 주목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뜻이다. ■ 역대 강원 지선, 정권 초 여당 강세 뚜렷= 최근 강원 지선은 정권 초 여당 프리미엄이 크게 작용하는 흐름을 보여왔다.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후 3개월 만에 치러졌고, 국민의힘 김진태 지사가 당선되며 강원도 권력을 장악했다. 18개 시·군 중 14곳에서 국민의힘 소속 시장·군수가 당선됐고, 도의원 49명 중 43명이 국민의힘 소속이었다. 2018년 6·13 지방선거는 문재인 전 대통령 취임 1년 뒤 치러졌고, 당시 여당이던 민주당 소속 최문순 지사가 3선에 성공했다. 민주당 시장·군수는 11곳에서 당선됐고, 도의원 46명 중 35명이 민주당 소속이었다. 정권 초 여당이 ‘지역 발전을 위한 대통령과의 협력’을 앞세우며 유권자의 지지를 받는 패턴이 반복된 셈이다. ■ 정권 프리미엄 여부 관심=이재명 대통령 취임 1년 후에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국정 운영의 결과가 표심에 직접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이재명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강원 지역은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강세를 보인 지역이다. 춘천과 원주를 제외한 16개 시·군에서 국민의힘이 우위를 점했다. 이에 따라 현역 국회의원들은 지역구를 다지는 동시에 외연 확장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지역구 수는 많지만 유권자 수는 춘천·원주에 몰려 있어 영서권 확장이 필요하고, 민주당은 접경지와 영동·남부 지역까지 영향력을 넓혀야 도지사 선거를 포함해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태백시장 누가 뛰나
【태백】내년 6월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태백시장 선거에는 7명의 입지자들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동구 김대중재단 태백시지회장, 류성호 전 태백경찰서장, 류태호 전 태백시장, 위청준 태백시민행동 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국민의힘은 현 이상호 태백시장의 재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고재창 태백시의장, 김연식 전 태백시장 등의 출마 가능성이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다만 조기 대선으로 정국이 아직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다음 지선이 1년 가량 남아있기 때문에 출마 여부의 최종 결정은 입지자들의 셈법에 따라 신중해질 전망이다.태백의 경우 지난 21대 대통령선거에서 선거인 3만3,422명 중 2만5,989명이 투표에 참여해 77.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만894표로 42.2%,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1만3,277표로 51.4%를 차지, 국민의힘 후보가 9.2%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보수색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이에 따라 민주당은 대선에 따른 반사 이익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유불리를 따질 상황은 아니라는 신중론이 앞서고 있다.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이기 때문에 아직 후보군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자만하지 말고 분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국민의힘은 탄핵 시국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과반 이상의 표를 얻었다는 것은 지역 보수층이 결집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태백지역 8개 동 모두 국민의힘 후보의 득표율이 높게 나타났기에 지방선거를 안정적으로 치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태백은 지난 지선 태백시장 선거에서 당시 국민의힘 이상호 후보(54.0%)가 더불어민주당 류태호 후보(44.3%)를 상대로 9.7%포인트 차이로 당선됐다.총 6명의 후보가 출마했던 지난 7회 태백시장 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 임남규 후보(23.5%), 바른미래당 최종연 후보(10.7%), 무소속 류성호 후보(18.1%) 등에 표가 나눠지며 더불어민주당 류태호 후보(36.1%)가 당선됐다.
정선군수 누가 뛰나
정선군수 선거는 최승준 현 군수에 도전하는 전직 중견 정치인과 행정가 등 6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3명, 국민의 힘 3명으로 정치와 행정에 잔뼈가 굵은 전문가들이 출사표를 준비하고 있어 치열한 접전이 예고되고 있다.이번 선거는 징검다리 3선을 이뤄낸 최승준 정선군수가 역대 최다선 군수라는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는 지와 치열한 여·야 각당의 경선 구도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최승준 정선군수에 맞서 장덕수 전 도의원과 유재철 전 정선군의장이 각각 체급을 올려 군수 도전에 의지를 다지고 있다.야당으로 입장이 바뀐 국민의 힘에서는 홍천식 민주평통자문회의 정선군협의회장을 비롯해 김기철 도의원, 최종태 전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이 각각 물망에 오르고 있다.지역 정가에서는 지난 대선 결과가 내년 지방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사전투표에서 크게 앞섰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이 본투표 개표에서는 오히려 역전되며, 결과적으로 정선군 9개 읍·면 전체가 국민의 힘을 선택한 ‘전통적인 보수’ 지역이 바로 정선이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은 긴장의 끈을 바짝 조이고 있다.여기에 더 이상 단독 후보는 없다는 듯 장 전 도의원과 유 전 정선군의장이 민주당 공천을 놓고 경선 의지를 다지고 있다.국민의 힘은 치열한 경선부터 예고된다. 지난 지방선거 국민의 힘 공천 경쟁에서 홍 협의회장과 김 도의원이 각각 60.16%, 59.84%로 단 0.32%포인트 차이로 공천 결과가 엇갈렸던 만큼 누구도 공천 결과를 예측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특히 농업 분야 행정 전문가인 최 전 원장이 정치 외연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어, 국민의 힘 공천 경쟁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다.한편 지난 제8회 지방선거에서 정선군 총 선거인수 32,001명 중 69%인 2만 2,082명이 투표했으며, 유효투표수 2만 1,370표 중 더불어민주당 최승준 후보가 1만 901표, 국민의 힘 홍천식 후보가 1만 469표를 얻어 432표 차로 최승준 정선군수가 당선됐다.
물과 인간의 상생을 위한 ‘수(水)환경’ 만든다
깨끗한 물과 인간의 상생을 위한 '수(水) 환경’ 조성에 나선 기업이 있다. 춘천을 기반으로 하는 수질환경 전문 중소기업, (주)이엠연구소(대표:신민환)다.2016년 설립해 올해로 10년차 업력을 갖는 (주)이엠연구소는 국내 미점모니터링 전문가를 육성하고 전문적인 유역 환경 모델링 기술을 이용하는 학술연구용역 회사다. 수질 관리 대행과 측정, 분석 대행 등 다양한 연구개발 서비스 분야 선두에 서 있다.■하천에서 '물놀이' OK=향후 폭염과 가뭄,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로 인해 수자원 이용이 불안정해지는 가운데 수질 관리와 재이용 기술은 필수적이다. 오염물질을 저감하고 정수·폐수처리와 수질 분석 등 전 주기적인 물 관리 기술으 보유하고 있는 이엠연구소의 미래 가치가 높은 이유다. 이 곳은 물 위기 대응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엠'은 Environment Managemant의 약자로, 깨끗한 물 확보와 환경 보호에 집중한다. 전문 인력과 최신 측정장비를 이용해 하천의 유량 및 부하량을 모니터링, 비점오염 유출 특성 분석과 함께 농업용수 사용량 계측과 테스트베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모니터링을 통해 얻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환경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이엠연구소는 2017년 충주댐 하류 남한강 유입하천에 대한 오염 저감방안 연구와 함께, 공지천 및 약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사후 모니터링 수질 측정, 강원도 낙동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 수립 용역도 진행했다. 이 밖에 영주댐, 도암호, 팔당상류, 한강상류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점의 오염도를 측정해, 이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지속 성장하는 회사=이엠연구소는 2021년 매출 21억원을 돌파, 창립 이후 현재까지 매출이 470% 증가했다. 환경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회사로 평가 받고 있다. 2016년 (주)수질환경분석센터 소기업으로 등록한 이후 2018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신설, 2019년 상호명을 변경해 지금에 이르렀다. '강원도내 전문 연구기업으로 성장' '연구인력의 역량강화' '전문 측정 및 분석 기업으로 성장'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지역내 일자리 창출 역할도 해내고 있다. 소수로 시작했던 연구소는 올 6월 기준 31명의 직원이 함께하고 있다. 직원들의 역량 강화 등의 효과를 통해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수질분야 숙련도 적합판정(2017)을 받았고, 강원도의 수질측정대행업 등록(2017) 기관으로 성장했다. 또 특허청으로부터 L-THIT ACN-WQ모델을 이용한 유역 오염부하량 평가 장치(2019년), 표토환경 변화 예측 모형을 활영한 토양유실량을 예측하는 장치(2021년) 등의 특허 인증을 받았다. 특히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직원들의 석·박사 등록금을 지원하고 직무와 관련된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강원 외 지역으로의 이탈을 막기 위해 인센티브와 상여금도 지급되고 있다. 신민환 대표는 "이엠연구소는 앞으로도 깨끗한 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연구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며 “비점오염 저감과 수질개선 대책으로 하천에서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관광성지 강원자치도의 각종 축제 및 행사의 성공 진행 돕는 숨은 주역
올 상반기 강원지역에서는 각종 지자체, 대학 등 축제 및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 버스킹 공연, 체험 행사 등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꾸며지는 축제 뒤에는 이를 기획하는 제작 기업들의 노력이 숨어있다.춘천에 위치한 ㈜다옴피앤씨(대표이사:이재철)는 전시, 컨벤션 행사대행 · 공연기획 · 광고 인쇄물 및 홍보 판촉물 제작 전문기업으로 2019년 8월에 설립, 10년가까이 지역 축제 및 행사 성공 개최의 조력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무한한 창의력, 기획력을 통한 안정적 무대 운영=다옴피앤씨의 이름은 '다옴없다'라는 순 우리말에서 비롯됐다. '다함이 없다, 무궁하다'라는 뜻으로 이처럼 무한한 창의력과 기획력, 열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행사들을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행사의 목적과 니즈에 초점을 맞춘 행사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다옴피앤씨의 무대 시스템은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며,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쌓은 노하우로 안정적인 무대 운영을 하고 있다. 또 정상급 아이돌, 밴드, 트로트가수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섭외해 축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한다. 대형 트러스, 포토존 등 축제 행사 진행 및 준비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렌탈해 매끄러운 진행을 돕고 있다.이에 지자체 및 대학 축제 등 도내 주요 행사들의 기획 및 운영을 다수 맡아오고 있다. 지난 13~15 열린 '2025 강원한우 데이'는 국제적인 고물가 속 축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고, 지역 시민들과 함께 전 세대간 즐길 수 있는 행사 운영에 주력했다.한우라는 먹거리와 어린이 베베핀 해피콘서트를 공연 프로그램 한 섹션으로 넣어 가족 단위 등 전세대 간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획,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었으며, 행사장에 1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데 기여했다.이외에도 춘천지역 대학연합축제, 강원대 상반기 축제, 경동대 메디컬캠퍼스 체육대회를 비롯해 골목상권리부트 행사 등 지역사회 및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되도록 기획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도시재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만들기 도와=㈜다옴피앤씨는 지자체 및 대학 축제 이외에도 지역의 도시재생을 위한 행사의 진행도 돕고 있다. 지난해 '퇴계동 주민총회'의 기획을 이끌며, 각각의 동네의 개성을 담고 퀄리티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주민자치회는 의제를 발굴하고 원탁토론을 통해 직접 마을사업 발굴에 나섰다. 다옴피앤씨는 주민자치회 역할 안내 이미지 등을 제작했다.'약사명동 주민총회'에서도 사업의제 투표를 위해 온라인 의제 배너를 디자인 했으며, 오프라인 배너 및 폼보드 등을 제작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동 주민총회'는 친환경 엽서를 만들어 주민들이 마을사업 발굴을 위해 의견 수렴에 쓰일 수 있게 했다. 통기타팀, 초청가수 공연도 진행해 총회가 아닌 축제처럼 기획했으며 투표율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특히,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주최·주관 정태영삼 맛캐다 요리경진대회를 기획 운영하면서 청년 인구 유출이 심해진 폐광지역 청년들에 창업 기회를 제공했다.또 세대공감 나눔릴레이 모금에 동참했으며, 지자체 및 기관 행사를 통해 ㈜다옴피앤씨 기업의 가치가 커가는 만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기 기부도 진행하고 있다.이재철 ㈜다옴피앤씨 대표는 “모든 사람들이 상상한 축제를 현실로 만들어드리는 것이 회사의 모토”라며 “지역민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상생할 수 있는 많은 행사들을 기획 운영해 문화컨텐츠가 넘치는 지역도시로 자리매김 하도록 조력하겠다”고 밝혔다.
여행자보험 보상 1위는 해외치료비…항공기 지연보상 3배 급증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되면서 여행자보험 계약 건수도 매년 크게 늘고 있다.여행자보험 가입자들이 가장 많이 보상받은 항목은 해외 실손의료비였다. 특히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비용 관련 지급 보험금은 1년 새 3배로 증가했다.18일 여행자보험을 판매하는 보험사 10곳(메리츠·한화·흥국·삼성·현대·KB·AXA·농협·카카오·캐롯)의 올해 1∼4월 여행자보험 신계약 건수는 114만2,468건으로 작년 동기(82만2천545건) 대비 38.9% 늘었다.여행자보험 신계약 건수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2년 63만7,560건에서 2023년 174만6,614건, 2024년 275만4,652건 등으로 매년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올해 4월까지 신계약 114만2,468건 중 해외 여행자보험 신계약은 111만6,375건, 국내 여행자보험 신계약은 2만6,093건으로 해외 신계약 증가율(39.6%)이 국내 신계약 증가율(15.3%)보다 더욱 높았다.연령별로 보면 30대(44.7%), 40대(42.3%), 20대(40.0%), 50대(37.1%), 60대(23.5%) 등 전 연령대에서 고른 증가율을 보였다.담보별로 보험금 지급액이 가장 많은 것은 해외여행 중 발생한 상해·질병으로 해외 체류 중 받은 치료비(해외 실손의료비)였다.올해 1∼4월 지급된 해외 실손의료비는 50억1천162만원으로 작년 동기(42억6천221만원) 대비 17.6% 늘었다.이 기간 해외 실손의료비 지급 건수는 1만2천949건에서 1만3천698건으로 늘어 1건당 지급보험금도 32만9,000원에서 36만6,000원으로 증가했다.해외 실손의료비 다음으로 많이 지급된 항목은 휴대품 손해(38억1,882만원)로, 작년 동기(31억1,680만원) 대비 22.5% 늘었다.휴대품 손해 특약은 여행 중 사고로 발생한 휴대품의 파손이나 도난을 보상한다.작년 대비 가장 증가율이 높은 항목은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 비용이었다.올해 1만4천656건에 12억7천669만원 지급돼 작년 같은 기간(5,887건·4억4,188억원) 대비 금액 기준 약 3배로 늘었다.보험업계 관계자는 “계약 건수가 증가한 데다 기후변화 등으로 항공편 지연이 늘어난 점, 지수형 보험이 확대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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