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는 23일 횡성군 공근경로당에서 ‘모범경로당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건실 도노인회장, 김명기 횡성군수, 한창수 도의원, 전성택 도노인회 횡성군지회장 을 비롯한 지역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모범경로당은 도내 우수 경로당을 대상으로 보조금 회계관리와 운영규정 준수 여부, 회원 관리,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전국 6만9,000여개 경로당 중에서 강원도에서는 횡성 공근경로당을 비롯해 태백 교동경로당, 평창 중1리경로당, 인제 원통9리경로당 등 4곳이 모범경로당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건실 회장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고령친화도시로 지정되는 데 있어 횡성 어르신들의 역할이 컸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기 군수는 “횡성군은 노인 인구 비율이 37%에 달해 고령친화도시 지정 조건에 부합하지만 단순히 비율이 높은 것뿐 아니라 능력과 품격을 갖춘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존중받으며 재가에서 생을 마감할 수 있는 진정한 고령친화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