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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하늘과 땅, 길 잇는 교통망 확충으로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역 경제 활력 기반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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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은 24일 산솔면사무소에서 수요응답형 버스(가칭 영월콜버스) 도입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영월】영월군이 하늘과 땅, 길을 잇는 교통망 확충으로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역 경제 활력의 기반을 다진다.

영월군은 (주)영암고속과 협력해 다음달 10일부터 영월-인천공항 간 시외버스 노선을 신설해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노선은 태백-고한사북-영월-제천-김포공항-인천공항(T1·T2)을 경유하며, 영월 출발은 오전 5시35분, 인천공항(T2) 출발은 오후 3시로 하루 1회 왕복 운행한다.

또 김포공항과 인천공항 이용객의 수요에 초점을 맞춘 공항 특화 노선으로, 영월에서 출발한 승객은 제천에서 하차할 수 없다. 반대로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차량은 고한 사북, 영월, 제천 정류장에서 하차만 가능하다.

앞서 지역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지속된 운수업계 경영난과 운수 종사자 부족으로 대폭 축소된 시외버스 노선을 점진적으로 회복해야 한다며 노선 개·증설을 건의해 왔었다.

이와 함께 8월부터 이용객이 적은 산속면 녹전~직동, 김삿갓면 주문교~주문리, 김삿갓면 각동~면사무소 구간 등에 수요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되는 수요응답형 버스(가칭 영월콜버스)도 도입된다.

특히 군은 콜센터를 이용한 실시간 호출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객 대기시간 감소와 공차운행 최소화 등 운행 효율성 크게 증가시킬 계획이다.

안진서 안전교통과장은 “그동안 주민들은 인천공항 노선 부재로 해외 여행객이 어려움을 겪었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더욱 개선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용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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