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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장마 물폭탄에 여름철 재난 대비체계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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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 시작 호우·산사태 취약지 대상
1㏊ 사방공사 마무리, 사방댐 159개소 점검
대응 체계 현장 교육으로 촘촘히 대비

【인제】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인제군이 침수·산사태 등 자연재난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지역 내 우수관로와 배수관로 등 관로 일체를 점검하고 관로에 쌓인 토사·낙엽 제거와 빗물받이 보수를 통해 갑작스레 많은 빗물이 유입돼도 유속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정비했다.

특히 강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올해 산사태 위험 지역에 사방댐 9곳을 신설하고 1㏊ 규모의 사방을 마무리했다. 또 사방댐 159곳의 외관 점검과 취약지 3곳의 정밀 점검을 통해 안전진단과 보강조치를 실시했다.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초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풍수해 대응체계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장기적으로 태풍과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을 추진해 지방 하천 및 관로 정비, 사방댐 설치, 홍수 예경보 시설 설치 등 사업을 진행중이다.

최종훈 부군수는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된 만큼 예방가능한 재해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인제군이 침수·산사태 등 자연재난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사진은 수해복구 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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