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홍준표 "한국 보수세력을 망친 주범은 윤석열·한동훈 두 용병과 그들과 부회뇌동한 국힘 중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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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용병 데려와 그밑에서 조아리며 이익 챙긴 중진들이 두용병 보다 오히려 더 나빠"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4일 "한국 보수세력을 망친 주범은 윤석열, 한동훈 두 용병과 그들과 부회뇌동한 국민의힘 중진들"이라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기들은 경쟁력이 없고 두 용병을 데려와 그 밑에서 조아리며 이익을 챙긴 중진들이 두 용병 보다 오히려 더 나쁜놈들"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8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6.23[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

그러면서 "이들을 척결하지 않고는 국민의힘은 살아나기 어려울 것"이라며 "아무리 혁신을 외쳐본들 부패하고 무능한 혁신 대상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그 당이 혁신될리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3대특검을 막을 사람도 없고 이재명(대통령) 독주를 막을 사람도 없을 것"이라며 "속수무책으로 당할 거다. 그리고 종국적으로 통진당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달 29일 오후 광주 동구 충장로우체국 앞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유세하고 있다. 2025.5.29. 연합뉴스.

홍 전 시장은 "결국 한국 보수세력은 초토화된 폐허 위에서 다시 일어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것"이라며 "박근혜 탄핵 때는 용케 되살아 났지만 두 번 탄핵 당한 지금은 과연 국민들이 이를 용인할지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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