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이번주 양양군이 다양한 스포츠행사 개최로 들썩인다.
양양군은 전국 및 도·군단위 스포츠행사가 열려 선수·임원 및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지역을 찾아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7일에는 수산항 요트마리나에서 양양군수배 한국레이저챔피언십 2025’ 대회가 29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전국 요트 동호인 및 선수 100여명이 출전해 수려한 양양 바다를 배경으로 치열한 레이저 요트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7일부터 28일까지는 양양종합운동장에서 제26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기 시·군대항 초·중 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도내 18개 시·군에서 출전한 초·중등 육상 유망주 500여명이 참가해 소속 시·군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쌓은 기량을 발휘한다.
전국 바둑고수들이 총출동하는 제9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바둑선수권대회도 28일 양양다목적체육관에서 개막한다.
초·중·고등부와 전국최강부 및 여자최강부 동호인을 포함, 총 400여명이 모여 열띤 승부와 함께 바둑을 통한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선보인다.
김연식 양양군체육회장은 “이번 주말 양양군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체육행사를 통해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지역사회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