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강원지역 직업계고, 교육부 재구조화 사업 전국 3위·비수도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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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청 전경

강원지역 직업계고가 2025년 교육부 재구조화 사업에서 전국 3위, 비수도권 1위의 성과를 거뒀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신경호)은 도내 7개 직업계고의 10개 학과가 교육부 재구조화 사업에 선정돼 총 54억7,5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강원은 서울·경기(각 20개 학과)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학과가 선정됐으며, 수도권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실적에 해당된다.

선정된 학과는 신산업·신기술 분야에서 △춘천기계공고 로봇기계시스템과·로봇소재융합과(각 2학급) △미래고 반도체기계과(1학급) △영서고 AI마케팅과(1학급) △화천정보산업고 AI사물인터넷과(2학급) △강릉정보공업고 콘텐츠디자인과(1학급) △춘천한샘고 SNS마케팅과(1학급) 등이다.

또 학교 자체발전전략 분야에 △춘천한샘고 패션스타일과 △동광산업과학고 셰프N베이커리과(각 1학급), 학급 증설 분야에 △미래고 반도체기계과(1학급)가 각각 포함됐다.

각 직업계고는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예산을 활용해 첨단 실습실 구축, 학과 운영비 등 현장 기반 교육환경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 직업계고가 전국에서 세 번째,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10개 학과가 재구조화에 선정됐다”며 “이는 산업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넓히는 강원 직업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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