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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노인통합돌봄 첫발 … 돌봄자원봉사단 91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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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사업 선정 이후 준비 거쳐 본격 시작
어르신 안부 확인·말벗·사각지대 발굴 주민 주도

◇홍천군은 18일 홍천군문화센터에서 신영재 군수, 박영록 군의장, 최이경 부의장, 용준식·이광재·용준순·황경화 군의원, 오주희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통합돌봄 발대식을 개최했다.

【홍천】 홍천군이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 통합돌봄의 첫 발을 내딛었다.

홍천군은 18일 홍천군문화센터에서 신영재 군수, 박영록 군의장, 최이경 부의장, 용준식·이광재·용준순·황경화 군의원, 오주희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통합돌봄 발대식을 개최했다.

통합 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위해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이다. 자녀 세대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가 노인 부양의 책임을 진다는 의미를 갖는다.

앞서 홍천군은 2024년 12월 보건복지부의 기술지원형 통합돌봄 시범사업에 선정된 이후, 올해 1월 통합돌봄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1차 의료기관, 복지관 등과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10개 읍·면에서 활동할 돌봄자원봉사단 91명이 위촉됐다.

앞으소 돌봄자원봉사단은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을 하며 정서적 지지 역할을 한다. 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발굴해 유관 기관과 연결하는 가교 역할도 맡는다.

신영재 군수는 “맞춤형 돌봄계획을 수립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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