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철원군이 여자바둑팀인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팀'의 발대식을 열고 한국여자바둑리그에 참여한다. 철원군은 지난 18일 군청에서 이현종 군수, 임대수 철원군체육회장, 배철근 한국기원 대회사업국장, 김혜림 감독, 송지훈 코치, 조승아 7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철원한탄강 주상절리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팀 소개와 향후 경기 전략을 공유하고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의 선전 의지를 다졌다. 한국여자바둑리그는 올해 11년째를 맞는 국내 정상급 프로기사대회로 이달부터 올 11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한국기원과 참여선수단 지역 연고지인 철원 등에서 총 216대국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현종 군수는 "바둑리그 참여를 통해 철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주상절리길을 전국에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원 바둑팀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