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는 23일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될 전망이다.
춘천, 횡성 등 영서 일부 지역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강원지역 최저기온은 20도~26도, 최고기온은 28도~33도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강릉 33도, 춘천·홍천·원주 32도, 속초·양양 31도, 대관령 28도 등이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23일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5~30㎜다.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7월20일까지 도내 온열질환자는 총 69명이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식중독에 걸리기 쉬우니 의심되는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하고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안쪽 먼바다는 0.5~1.0m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