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주진우 "젊고 강한 보수로 탈바꿈시켜 국민께 힘이 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국힘 대표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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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기간에도 여당에 대한 견제와 우리 당을 지키는 일 멈추지 않겠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23일 당내 만연한 갈등과 무기력의 악순환을 끊겠다며 당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께 힘이 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의원은 이어 "국민의힘에 답이 없다고들 한다. 용기와 실력으로 반드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며 "이는 선택이 아닌, 국민과 당원의 명령이다. 우리 당은 다시 강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의 전열을 재정비하고, 젊고 강한 보수로 탈바꿈시키겠다.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과 함께 다시 일어서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그는 "선거 기간에도 여당에 대한 견제와 우리 당을 지키는 일은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오는 24일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현재 출마 의사를 밝힌 이들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장동혁·조경태 의원,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양향자 전 의원 등이다.

국민의힘은 다음달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한편, 주 의원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균관대 겸임교수 시절 무려 5주간 무단결근하며 수업을 내팽개쳤다고 주장하며 "본인 정치하느라 학생들을 헛수고시킨 것도 모자라, 사임계도 대학 관계자가 민주당 당사로 와서 받아 가라고 했다"고 맹비난했다.

주 의원은 이어 "강 후보자의 갑질은 고질병"이라며 피해자들의 폭로가 계속 터진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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