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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보상태 원주시청년지원센터, 10월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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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동부·서부 권역별로 2곳 조성키로
최근 위치 확정...리모델링 거쳐 10월 개소

◇원주시청.

【원주】지역 청년 활동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원주시청년지원센터 조성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원주시는 청년지원센터를 동부권, 서부권 등 권역별로 2곳 조성키로 하고 최근 위치를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동부권 센터는 반곡동 미리내도서관 인근에 267㎡ 규모로, 서부권 센터는 단계동 종합버스터미널 인근에 214㎡ 규모로 각각 생긴다. 동부권은 청년 인구와 소상공인 사업체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라는 점이 고려됐다. 서부권은 터미널 이용객 등 유동인구와 우수한 접근성이 장점이다. 시는 리모델링, 직원 채용 등을 거쳐 10월 센터를 개소한다는 계획이다.

두 곳 모두 시 직영 방식으로 운영된다. 스터디공간, 프로그램싱, 상담실, 공유카페 등을 갖춰 커뮤니티 활동과 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 타지역 교류, 취업 및 창업 아카데미, 휴식, 심리상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지원센터는 원강수 원주시장의 민선 8기 공약으로 2022년부터 별도 공간 조성이 추진됐지만 접근성, 예산 등의 이유로 지지부진했다.

권오경 복지정책과장은 "지역 특성에 맞춰 동부권은 취·창업 지원에 주력하고 서부권은 교류·소통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춰 운영할 계획"이라며 "청년의 사회참여 활동을 돕는 것을 비롯해 청년의 청년정책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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