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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취약 주민에 소비쿠폰 ‘방문 신청’ ‘방문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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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21일부터 8월1일까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접수
8월4일부터 14일까지 2주 간 찾아가는 지급 서비스 시행
가용인력 총동원, 정확하고 신속한 쿠폰 지급 행정력 집중

◇화천사랑상품권

【화천】화천군이 민생회복 소비 쿠폰의 신속한 신청과 지급을 위해 취약 군민 맞춤형 방문 서비스에 들어갔다.

군은 쿠폰 신청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오는 8월1일까지 70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읍·면사무소에 유선으로 신청할 경우 해당 주민을 방문,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또 오는 8월4일부터 14일까지 해당 군민을 방문해 지류 화천사랑상품권 등의 지급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공무원들은 2인 1조로 신청과 지급을 담당하고 사회복지협의회와 노인 맞춤 돌봄 생활지원사 등은 대상가구 방문 시 신청과 지급 정보를 상세히 전하고 있다.

화천지역 고령인구 비율이 25% 이상임을 감안하면 이같은 화천군의 적극 행정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군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와함께 군은 코로나19 당시 재난지원금 신청·지급 업무를 경험했던 공무원들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TF팀을 꾸리는 등 효율적인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신속한 행정에 힘입어 쿠폰 신청 이틀째인 지난 22일까지 전체 대상인원 2만2,341명 중 7,369명에게 모두 17억844만원을 지급해 도내에서 가장 높은 35.41%(금액기준)의 지급률을 기록했다.

최문순 군수는 “각 읍·면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이 쿠폰 신청과 수령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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