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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아파트 화재 미연에 막는다. 소방 안전 합동 전수·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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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쿨러 미설치된 노후 아파트 대상
군 소방 가스 전기 관련기관 합동 점검

【정선】 정선군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지역 내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소방안전 전수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최근 부산 지역 스프링클러 미설치 노후 아파트 화재로 인해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자 지역 내 노후 아파트 화재 위험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는 이창우 정선부군수를 비롯 군 안전과, 정선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민간 안전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준공된 지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아파트 단지 뿐만 아니라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2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기설비와 가스배관, 소방시설 등 주요 위험 요소에 대한 작동 상태와 관리 실태를 집중 확인하고,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이창우 정선부군수는 “스프링클러 미설치 노후 공동 주택의 경우 화재에 특히 취약한 만큼 지속적인 점검과 선제적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군, 정선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 참여한 민·관 합동 소방안전 전수 점검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지역 내 노후 아파트 29개소에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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