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제2회 희망날개 어울림 패들보드 대회’가 지난 20일 춘천 킹카누 나루터에서 열렸다.
강원일보 사회복지법인 함께사는 강원세상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물길로와 춘천시가족센터, 홍청군가족센터, 강원도청소년육성기금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시작한 패들보드 교실의 마지막 과정으로 마련됐다.
패들보드 교실은 춘천과 홍천관 내 초등학교 재학 중인 다문화자녀와 비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진행, 평소 체험하기 힘든 패들보드 교육을 통해 성장기 균형 잡힌 육체적 발달지원과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강사와 진행자의 지침에 맞추어 춘천 지역과 홍천 지역으로 각각 8조와 9조씩 나누어 진행됐다. 선의의 경쟁을 펼친 모든 참가 학생에게는 기념품이 주어졌으며, 우수 참가자 4명에게는 위생용품세트가 선물로 돌아갔다.
함병식 함께사는 강원세상 사무국장은 “지난 7월부터 무더운 날씨에 열심히 참가해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함께사는 강원세상은 앞으로도 지역청소년들이 부모와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가족사랑 확인과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삶의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