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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노후 상수도관 정비사업’ 국비 확보… 384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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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포남·노암·두산동 일원 37.4㎞ 정비… 수질 안정·누수 예방 기대

【강릉】 환경부가 추진하는 국·도비 보조사업인 ‘노후 상수도관 정비사업’에 강릉시가 최종 선정됐다.

강릉시는 환경부가 추진하는 국·도비 보조사업인 ‘노후 상수도관 정비사업에서 국·도비 211억 원, 시비 173억 원 등 총 사업비 384억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384억을 투입해 오는 2026년부터 2031년까지 두산동, 노암동, 포남동 일원의 노후 상수도관 37.4㎞를 정비하는 대규모 기반시설 개선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30년 이상 된 노후 상수도관을 체계적으로 교체·정비함으로써 누수로 인한 수자원 낭비를 줄이고,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극한 가뭄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수질 안정성과 장기적인 유지관리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시민들이 올해의 극한 가뭄 상황과 같은 불편을 다시 겪지 않도록 다양한 가뭄 대응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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