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학산오독떼기보존회는 29일 강릉시 구정면 학산2리 당간지주에서 ‘강릉의 소리, 땅에서 거두다: 오독떼기와 가을걷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 무형유산인 오독떼기를 전통 농경문화와 접목해 선보이며, 가을 들녘의 정취와 함께 잊혀가는 농업 문화를 되살렸다. 행사장에는 도리깨질, 벼 베기 등 다양한 전통 농사일 체험이 마련됐으며, 구정초교 학생들이 만든 허수아비 전시가 더해져 현장 분위기를 풍성하게 했다.
허동욱 강릉시 문화유산과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지역 고유의 무형유산을 바탕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