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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캠프롱 앞 교차로 환경개선공사 軍 우수사례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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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891부대 요청에 따라 계획 반영
진출입 차로 개선·보도블럭 포장 나서

◇원주 캠프롱 앞 교차로 환경개선공사 전·후 모습.

【원주】원주시의 캠프롱 앞 교차로 환경개선공사가 군·관 협력 성과를 인정받아 육군 내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캠프롱 시민공원과 연접한 북원로 확·포장 공사 실시계획을 수립 중 육군 제1891부대로부터 정문 앞 교통환경 개선 요청을 받았다. 해당 지점은 보도의 사실상 단절과 사거리 교통체계의 불편 문제 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시는 군 장병과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부대와 협의한 뒤 진출입 차로 개선, 보도블럭 포장, 아스콘 포장 등을 공사 계획에 반영해 지난달 공사를 완료했다.

이러한 협업과 환경개선 성과 덕분에 캠프롱 앞 교차로 환경개선공사는 육군에서 추진 중인 ‘공간력 혁신사업’의 방향성과 부합해 우수 시설 개선 사례로 선정됐다. 또 군부대 홈페이지에도 지자체 협조 우수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북원로 확·포장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공원 조성과 함께 주변 인프라도 개선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전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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