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시는 카카오와 함께 찾아가는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을 진행, 가장 많은 친구 수를 확보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시와 ㈜카카오, (사)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도래미시장상인회, 자유시장번영회, 문화의거리상인회 등은 협약을 체결하고 자유시장, 도래미시장, 문화의거리 상점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디지털 전환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카카오톡 채널 개설 지원, 지역민 서포터스 일대일 방문 교육, 단골데이 행사, SNS 홍보 등을 했다.
특히 사업 참여 점포 수는 149곳에 달하고 상권 누적 채널 친구 수는 올해 전국 사업지 중 가장 많은 3만2,000명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원주만두축제, 치맥축제 등과 연계한 활동으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효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경희 시 경제진흥과장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새로운 방식의 경쟁력을 갖추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