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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빈도 집중호우 끄덕 없어"…원주시, 일야미소하천 정비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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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곡소류지~현충로 1.8㎞ 구간 정비 완료
시 "소하천 정비에 지속적으로 나설 방침"

◇원주 태장동 일야미소하천 전경

【원주】원주시는 안전한 하천을 조성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해 온 ‘태장동 일야미소하천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야미소하천 하류 구간을 정비하는 것으로, 2021년 시작해 125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정비 구간은 교량 1곳을 포함한 총 770m에 달한다. 소하천정비종합계획에 따라 우기철 범람과 유실 등으로 인한 수해를 예방하고, 인근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에 정비가 완료된 구간을 포함해 상류 우곡소류지부터 하류 현충로까지 1.8㎞ 구간의 하천 정비가 완료됐다. 이를 통해 50년 빈도의 집중호우에도 하천 범람과 유실을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연내 일야미소하천과 점실소하천 정비를 마무리하는 한편, 지방하천인 흥양천과 주포천 재해예방사업, 가곡천 등 6개 소하천의 실시설계를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하천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김영일 시 생태하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일야미천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을 통해 미정비 하천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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