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식당에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공격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8시 57분께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식당에서 전 여자친구 B씨(30대)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식당 밖에 머물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