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올해 마지막 5분 자유발언…강원도의원 정책 제안 집중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김시성) 제34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가 지난 12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가운데 최종수(국민의힘·평창)·지광천(국민의힘·평창)·문관현(국민의힘·태백)·원제용(국민의힘·원주)·김희철(국민의힘·춘천)·심영곤(국민의힘·삼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강원특별자치도의원들이 올해 마지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육아·SOC·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 도정 전반에 대한 제언을 펼쳤다.

지난 12일 도회의 제34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5분 자유발언에는 최종수(국민의힘·평창)·지광천(국민의힘·평창)·문관현(국민의힘·태백)·원제용(국민의힘·원주)·김희철(국민의힘·춘천)·심영곤(국민의힘·삼척) 의원이 나섰다.

'함께 키우는 강원, 육아용품 지원이 만들다'라는 주제로 발언에 나선 지광천 의원은 "강원지역 출산율 감소의 가장 직접적인 요인 중 하나는 육아·교육비 부담"이라며 "영유아 양육 가정을 위한 ‘육아용품 반값’ 등 실질적 정책을 통해 초기 양육 단계에서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태백-영동선 고속화에 대한 요구도 나왔다. 문관현 의원은 "현재 태백-영동선은 수십년간 유지된 노후 선형과 급경사·곡선 구간으로 인해 속도와 안전성 모두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며 "곧 발표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태백-영동선 고속화 사업을 반드시 반영해 지역 소멸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국인 유학생 유출 문제를 짚은 심영곤 의원은 "강원도에서 일정 기간 학업과 거주, 세금 납부, 지역 기여를 한 유학생에게는 장기체류 자격을 부여하도록 중앙정부와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후한 수도관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한 김희철 의원은 수도권 교체에 대한 도 차원의 적극적인 투자를 촉구했다.

원제용 의원은 "의회 예산 편성권과 조직권은 의장이 아닌 자치단체장에 있다"고 꼬집으며 지방의회의 독립성 보장을 요구했다.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 방안에 대한 제언을 펼친 최종수 의원은 기존의 개별 농가 출하 중심에서 강원 전체를 아우르는 농협 중심의 산지 조직화로 농산물 유통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발언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