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극단의 뮤지컬 ‘109 합창단’이 국회자살예방대상을 수상했다.
도립극단은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서 열린 2025 제7회 국회자살예방대상에서 경찰청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주최하는 국회자살예방대상은 자살 예방을 위한 봉사·제도 개선·연구·교육·홍보 등 각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개인과 기관에 수여되는 상이다.
강원도립극단과 강원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 제작한 뮤지컬 109 합창단은 자살 유가족들의 목소리를 ‘합창’을 매개로 무대화한 작품이다. 작품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도 순회공연을 통해 도민들을 만났다. 특히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까지 직접 찾아가 공연을 진행하며, 공연예술을 매개로 생명 존중과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확산시켜 왔다는 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