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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 김윤덕 국토부 장관에 서명부· 청원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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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원회(위원장:이규설)는 18일 허영(춘천갑) 국회의원 등과 함께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김윤덕 장관에게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청원서와 군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원회(위원장:이규설)는 18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김윤덕 장관에게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청원서와 군민 서명부를 전달했다.이날 방문에는 이규설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허영(춘천 갑) 국회의원, 최이경·용준순 홍천군의원, 철도위원 등 10여명이 함께했다.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원회(위원장:이규설)는 18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김윤덕 장관에게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청원서와 군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규설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허영(춘천 갑) 국회의원, 최이경·용준순 홍천군의원, 철도위원 등 1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청원서에서 "홍천군은 강원특별자치도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철도 교통망이 없는 지역"이라며 "철도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생존의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국가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핵심 사업이다. 지역 존립과 직결된 필수 교통망이자 강원 내륙 경제의 새로운 순환 축을 만드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설 위원장은 김 장관에게 "홍천은 현재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돼 있지만 철도만 연결된다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용문~홍천 철도는 단순한 교통망이 아니라 홍천의 생존을 위한 필수 기반시설인 만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조기 착공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허영 국회의원은 "홍천~용문 철도는 홍천군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높일 중요한 과제인 만큼, 군민들의 뜻을 모아 조기 추진을 강력히 촉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요청에 김윤덕 장관은 "예타 결과가 아직 최종적으로 확정된 단계는 아니지만, 강원도 사업 중 우선순위 1번으로 검토되고 있고 대통령 관심 사업에 포함돼 있다"며 "경제성 지표에만 의존하지 않고 지역 균형발전 등 다양한 가치를 반영해 종합적으로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추진위는 전했다.

또 "그동안 용문~홍천 철도를 위해 기재부를 설득해 왔고, 기재부에서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다음주에는 예타 통과 여부를 발표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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