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생과일 1kg 살 돈이면 냉동 5kg 산다"…고물가에 냉동 과일·채소 인기

저렴하고 편리한 냉동과채 인기
전년 대비 48% 오른 '금딸기'

최근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가격이 저렴하고 보관이 쉬운 냉동 과일과 채소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8일 도내 딸기 소비자가격은 100g당 2,821원으로 지난해(1,907원)보다 48% 가까이 급등했다. 수입 망고 1개 가격 역시 7,182원을 기록하며 전년(4,768원) 대비 50% 증가했다.

채소 가격도 줄줄이 오르고 있다. 도내 국산 생강 1kg 소매가격은 1만9,900원으로 1년 전보다 30% 올랐다. 깐마늘도 1만100원으로 2년 전보다 11.2% 비싸졌다.

이처럼 고물가와 이상기후 영향으로 과일 가격과 채소 가격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얼린 과일과 채소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냉동채소는 연중 가격 변동성이 크지 않고, 신선채소 대비 평균 15∼20%가량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시중에서 판매되는 냉동 딸기와 냉동 망고는 1kg당 6,000원대로 부담이 적다. 냉동 국산 생강은 1kg당 9,000원대, 냉동 깐마늘도 5,000원대로 반값 수준이다.

홍천에 거주하는 주부 김인희(여·32)씨는 “마늘이나 생강은 다져진 냉동 제품을 사서 조금씩 쓰는 게 저렴하고 좋다”고 말했다. 춘천에 사는 박진희(여·26)씨는 “아침식사로 요거트에 과일을 넣어 먹거나 갈아 마시는데맛 차이는 크게 못 느끼는데 가격은 절반 이하라 만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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