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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학진흥사업 성과를 나누다’ 율곡국학진흥원, 문중도록 및 발간 국역서 기증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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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국학진흥원은 24일 진흥원 교육관 강당에서 ‘2026 국학자료 다량소장처 문중도록 및 발간 국역서 기증식’을 개최했다. 사진=진흥원 제공.

【강릉】율곡국학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4일 진흥원 교육관 강당에서 ‘2026 국학자료 다량소장처 문중도록 및 발간 국역서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기증된 문중 도록은 △덕수이씨 문정공파 △평산신씨 문희공파 △강릉 청학사 소장 자료 등으로, 소장자가 소중히 보존해오던 국학자료의 이미지와 해제, 목록이 수록됐다.

국역서는 강릉최씨(문한계) 참판공파 12세손으로 강릉에 세거했던 황촌(篁村) 최광휘의 문집인 ‘황촌둔구(篁村鈍構·단권)’와 구한말에서 일제강점기에 이르는 시기 강릉에 살았던 창녕조씨 학범재(學凡齋) 조익환의 일기를 묶은 ‘학범재일기(學凡齋日記·2권)’, 같은 창녕조씨로 구한말에서 근대시기까지 살았던 동양재(東陽齋) 조규대의 일기인 ‘동양재일기(東陽齋日記)’이다. 이들 자료는 이 시기 강릉지역의 사회상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길잡이 역할을 한다.

이번에 발간된 도록은 소장 자료의 성격과 특징을 정밀하게 정리하고 주요 자료를 수록해 연구 기반을 확장했으며, 국역서는 한문 자료를 현대어로 번역·해제해 학계와 시민 모두가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원재 진흥원장은 “이번 기증식을 계기로 강원권 국학자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문중 및 개인 소장자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앞으로도 문중 도록과 국역서 발간 사업을 지속 추진해 강원 지역 정신문화 자산의 체계적 축적과 학술적 확산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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