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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평화경제특구로 평화·경제 성장 거점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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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철원군 평화경제특구 조성 방안 세미나가 12일 서울 북한대학원대학교 정산홀에서 이현종 철원군수, 한종문 철원군의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을 비롯한 내빈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세희기자
2026 철원군 평화경제특구 조성 방안 세미나

철원군이 평화와 경제가 공존하는 새로운 성장 모델의 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해 평화경제특구 조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모아졌다.

창간81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와 관광도시로 자리매김 한 철원군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철원군의회, 농어촌연구원, 국토연구원, 강원연구원이 후원한 '2026 철원군 평화경제특구 조성 방안 세미나'가 12일 서울 북한대학원대학교 정산홀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말 평화경제특구 지정 추진에 맞춰 남북교류·경제 분야 전문가와 지역 주민 등이 철원군의 발전 방향과 실질적인 유치 전략을 제언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 철원군 평화경제특구 조성 방안 세미나가 12일 서울 북한대학원대학교 정산홀에서 열렸다.

이날 특별강연에 나선 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미·중 전략 경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등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한반도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노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화경제특구는 남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면서 공동으로 성장하는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만드는 시도"라며 "오랜 기간 감내해 온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라는 의미에서도 평화경제특구는 중요한 정책적 의미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올해 말 평화경제특구 지정이 구체화되는 만큼 농업과 관광 등 철원이 가진 강점을 어떻게 설계하고 접목할 것인지 고민해 철원형 평화경제특구 전략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제언을 바탕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종문 철원군의장은 "철원군은 훌륭한 농업 기반과 두루미로 대표되는 생태환경을 지니고 있어 평화경제특구와 매우 높은 연관성을 지녔다"며 "철원군의 여건에 맞는 특화전략과 정책적 기반을 의회 차원에서도 노력해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오 강원일보사장은 "철원군의 평화경제특구 유치는 남북경제 공동체의 전전기지이자 강원도의 성장 엔진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대적 요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모아진 다채로운 의견을 바탕으로 철원의 발전 전략을 모색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장용 철원군의회 부의장, 강세용·박기준·김광성·이다은 군의원, 이정상 철원군이장연합회장, 윤성두 재경철원군민회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12일 서울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열린 2026 철원군 평화경제특구 조성 방안 세미나에서 '한반도 정세와 평화경제특구'를 주제로 특별강연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2026 철원군 평화경제특구 조성 방안 세미나 2026. 3. 12.(목) 13:30 / 북한대학원대학교 정산홀 ❘주최❘ 철원군 ❘주관❘ 강원일보사 ❘후원❘ 철원군의회, 농어촌연구원, 국토연구원, 강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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