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홍천 군민들이 올해 일상 공간에 5,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운동이 첫 발을 내딛는다.
홍천군과 홍천국유림관리소, 홍천군산림조합, 강원일보사는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2일 홍천읍생활체육공원에서 나무 나눠 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홍천국유림관리소가 동참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날 살구, 매실, 산겨릅나무, 영산홍, 자산홍 등 묘목 5,000본을 주민 1인당 5본씩 배부 할 예정이다.
홍천의 산림 면적은 15만㏊에 가까워 전체 면적의 약 80%를 차지한다. 전국에서 가장 넓은 산림 면적을 보유한 지자체다. 이번 나무 나눠주기 행사는 홍천이 보유한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 참여형 나무 심기 활동을 통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홍천군은 생활정원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심 정원사 양성 과정도 운영 중이다.
앞서 산림청도 올해를 범국민 나무심기 원년으로 선언하고 전국적으로 3,6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연간 13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계획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을 위해 기존 정부 주도 조림 정책을 국민 실천운동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우리나라 전체 탄소 흡수원의 97%를 담당하는 산림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나무 심기를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탄소 중립 정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나무 1톤은 생애 동안 이산화탄소 1.84톤을 흡수·저장한다.
배태수 산림과장은 “기후 위기 대응이 정부, 지자체 만의 과제가 아니라 주민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하는 의미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