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수산인의 날 강원특별자치도 행사’가 지난 31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컨벤션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강릉시와 강릉시수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고, 도가 지원한 이번 행사는 ‘함께 지킨 바다, 함께 커가는 수산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김진태 도지사, 김시성 도의장, 박상수 삼척시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최익순 강릉시의장, 고병남 강릉시수협 조합장을 비롯한 도내 어업인·어업단체 관계자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도는 수산인 지원을 위한 정책 3가지를 약속했다. 먼저 도는 수산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어업용 유류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3년 70억원(지원율 40%)에서 2026년 100억원(지원율 55%)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했다.
수산물 가격지지 수매는 생산원가 이하로 가격이 하락할 경우 수매비를 지원해 적정 어가를 유지하는 제도로 도가 지난 2024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올해는 사업비 9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확대했으며, 향후 어종 구분 없이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 어업인 소득 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어촌지역의 주요 민원인 불법 해루질 문제와 관련해 ‘수산자원관리법’이 지난 31일 개정·공포됐다. 이에 따라 해루질 제한이 가능해졌으며, 도는 향후 시행령 등 하위법령이 정비되는 대로 조례를 신속히 개정해 단속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김진태 지사는 “수산인의 날 행사는 해마다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다”며 “최근 어업용 유류비 부담이 크게 늘어나면서 중앙정부도 면세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인 만큼 도에서도 이에 맞춰 추가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