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는 31일 경내 화엄루에서 포스코DX,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과 함께 문화유산 향유 및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AI 기반 디지털 기술 도입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국내외 탐방객과 청소년들이 국가유산과 전통사찰의 역사문화를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전통사찰 AI 에이전트 도입 및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지난해 6월부터 협의를 이어왔으며, 천년 고찰 월정사와 오대산국립공원에 첨단 IT 기술을 접목해 문화유산의 보존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포스코DX는 AI 기반 솔루션 개발 및 시스템 구축을 담당하며, 단계별 마스터플랜 수립과 기술 자문으로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책임진다. 월정사는 시스템 설치 및 AI 확산을 위한 행정적·문화적 지원을 맡고,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는 탐방객 중심의 콘텐츠 활용과 행정 지원을 수행한다. 아울러 세 기관은 ‘꿈을Green다’ 장애인 유튜브 후속 성장 협력을 통해 월정사 내 디지털 기술 도입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포스코DX 엄기용 경영지원실장은 “포스코DX의 AI 및 디지털 기술이 역사 깊은 월정사와 오대산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협력이 산업 현장을 넘어 문화재와 자연환경 관리의 DX(디지털 전환) 혁신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은 2029년 3월 31일까지 유지되며, 향후 ‘월정사 AI 국장’ 지우스님을 중심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논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