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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의 미’ 제11대 강원도의회 마지막 임시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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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5회 임시회 17일까지 진행
당락 떠나 의원들 축하·위로 나눠

◇제11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마지막 회기인 제3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9일 본회의장에서 김시성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김진태 도지사, 신경호 도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다음달 출범되는 제12대 도의회는 의원 정수가 49석에서 54석으로 늘어나 의석과 의원실이 늘어나고 집행부 실·국장석 등은 축소됐다. 박승선기자

제11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마지막 임시회가 열린 9일 본회의장. 이번 선거에서 ‘생환’과 ‘낙선’으로 엇갈린 의원들은 결과를 떠나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정당을 떠나 앞서 4년 간 도정 견제와 감시 역할를 수행해 온 ‘동료’로서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모습이었다.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만난 것은 4월28일 제345회 임시회 폐회 이후 처음이다. 지방선거를 위해 5월 임시회가 운영되지 않아 줄곧 선거 유세 현장에서 경쟁해 왔다. 선거를 마치고 제346회 임시회가 열리자 의원들은 끝까지 투명하고 철저한 의정활동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을 약속했다.

본회의장에 출석한 김진태 지사와 신경호 교육감 역시 의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하고 악수를 나누며 마지막 회기에 성실히 임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6·3지방선거에서 현역 도의원 38명중 34명이 도의원에 또다시 출사표를 던졌다. 이 중 20명이 당선되며 제12대까지 의정활동을 이어간다. 생환율은 58.8%다. 단체장으로 체급을 올린 의원 중에서는 김길수(영월)·김왕규(양구) 의원 등 2명만이 당선돼 지역으로 활동지를 옮긴다.

도의회는 이날부터 17일까지 9일간 제346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달 말 임기 종료를 앞두고 의원들은 조례안 13건, 규칙안 1건, 동의안 8건, 기타 11건 등 총 33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윤리특별위원회는 임기 중 음주운전 사고로 벌금형을 받은 국민의힘 김용래(강릉) 의원에게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징계 처분을 내렸다. 김 의원은 오는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징계를 이행해야 한다. 또 물 관리 특별위원회·폐광지역개발지원 특별위원회 등 7개 특위 활동에 대한 결과 보고 채택이 이뤄졌다.

도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10일 제1차 회의를 열고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등에 대한 심사를 펼친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속초 설악산 일대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점검을 위한 현지 시찰에 나선다.

김시성(속초) 도의장은 “제11대 도의회는 도민과 함께 호흡하며 소통하는 의회, 약속을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하는 의회,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도민의 든든한 대변자로서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9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1대 도의회 마지막 회기로 열린 제3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한 김진태 도지사가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박승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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