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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옻칠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향한 국제 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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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6~18일 원주·서울·남원서 국제학술심포지엄·전문가 워크숍
국내 유일 국산 옻 생산지 원주서 전승 현장 체험·실무 협의 진행

◇옻칠 채취 모습

아시아 옻칠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공동 등재를 위한 국제 협력사업이 원주와 서울, 전북 남원을 무대로 본격 추진된다.

서울공예박물관과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원주시와 남원시가 참여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 ‘아시아 공유유산 옻칠의 전승 현황과 과제’와 ‘옻칠 문화 공유 전문가 워크숍’이 오는 16~18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16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는 참가국별 옻칠 문화 전승 현황과 보존 과제를 주제로 학술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17일부터는 참가국 관계자들이 한국 옻칠 문화의 생산·전승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전문가 워크숍과 지역사회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참가자들은 국내 유일의 국산 옻칠 생산지이자 나전칠기 문화의 중심지인 원주를 방문해 옻나무 식재지와 옻칠 채취장을 둘러보고 초칠 채취 과정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원주옻문화센터에서는 도 무형유산 보유자인 박원동 칠정제장과 양유전 채화칠장의 전승활동 공개행사를 참관한다.

이와 함께 원주시의 한국옻칠공예대전 역대 수상작과 시역사박물관에 소장된 국가무형유산 나전장 故(고) 김봉룡 선생의 작품 등을 관람하며 한국 나전칠기 전통의 계승 양상을 살필 예정이다.

시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전문가 워크숍에서는 공동 등재 신청 방향과 향후 추진 로드맵 마련을 위한 실무 협의도 진행된다. 박혜순 원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옻칠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전통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자산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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