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인물
오피니언
지역
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64,08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날씨]강원도 12일 최저기온 영하 5.7도…일교차 확대
강원도는 12일 최저기온이 영하 5.7도까지 내려가겠다. 이날 오후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커져 건강상의 주의가 필요하다.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져 아침 내륙·산지는 영하 5도 안팎, 동해안은 5도 안팎의 기온 분포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 기준 주요지점 최저기온 현황은 대관령·강릉 왕산 영하 5.7도, 횡성(둔내)·평창(봉평) 영하 4.5도, 정선(임계) 영하 4.2도, 강릉(주문진) 0.9도 등이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미만 안개가 발생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아침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출근길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업인의날 국가기념식 원주에서 개최
농업인의날 제정 30년 만에 발상지 원주에서 처음으로 국가기념식이 열렸다. 11일 원주 댄싱공연장에서 열린 농업인의날 국가기념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진태 강원특별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농민단체 등이 참석해 농업 발전을 결의했다.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농업·농촌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농업인 결의문 낭독, 8도 대표쌀 가마솥 비빔밥 만들기, 1,111m 가래떡 썰기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농업인 주도로 준비했고 최초로 정부와 지자체가 합동 개최, 규모와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기념일의 상징성을 극대화했다. 김 국무총리는 "농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은 이재명 정부가 혼신을 다해 만들어갈 국정과제"며 "농업인 소득 안전망을 튼튼하게 하고 농헙재해 국가책임을 확대하는 등 농촌지역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역 농업계 숙원인 농업인의날 발상지 기념관 건립을 정부에 건의,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며 "기념관 건립은 농업인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농업문화 확산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의미있는 투자"라고 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장 밖에서는 가을장마 등 기후재난으로 인한 농업재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농민들의 목소리도 나왔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강원도연맹은 행사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가을장마가 강원 밭작물에 치명적인 피해를 끼쳤다"며 "정부는 농민과의 대화창구와 민·관 협력기구를 만들어 대책 마련 논의를 당장 시작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농식품부 장관의 사퇴도 주장했다.
[포토뉴스]상지대 HUSS사업단 발대식 및 포럼
◇상지대 HUSS사업단(단장:박춘성)은 11일 대학에서 ‘2025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 포용사회 이니셔티브 발대식 및 포용경제 정책 포럼’을 했다.
양구소방서, 화목보일러·난로 사용 주거취약시설 화재안전 점검 강화
【양구】양구소방서가 겨울철을 맞아 화재예방 활동 강화에 나섰다. 화목보일러는 설치 부주의나 연통 관리 소홀, 연료 과열 등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다. 실제 전국적으로 보일러 과열, 불완전 연소, 연통 틈새로 인한 화재가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일부는 산림화재로 확산되기도 했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 예방을 위해 보일러는 넘어지지 않게 견고히 설치할 것을 당부하고 연통은 보일러보다 2m 이상, 지붕보다 0.6m 이상 높게 설치할 것을 권고했다. 또 연료 및 가연물은 2m 이상 떨어진 곳에 보관하고, 연통 내부를 주기적으로 청소할 것 등을 당부했다. 특히 한꺼번에 많은 양의 연료를 넣거나 젖은 나무를 사용할 경우 연소 불량으로 불티가 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혁범 양구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와 난로는 겨울철을 나기위한 필수적 기구지만, 관리 소홀 시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기적인 점검과 소화기 비치로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포토뉴스]산단공 강원본부, 강원 산안협 성과공유 및 안전사업 협업을 위한 안전위원회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본부장:이규헌)는 11일 원주시, 원주소방서, 한국환경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7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산단 안전위원회를 했다.
[포토뉴스]강원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본위원회 회의
강원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박동언 강원경영자총협회장)는 11일 강원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에서 김상용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장, 박순홍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서동면 강원자치도경제진흥원장, 허영구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장, 김재중 한국노총 강원지역본부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본위원회를 열어 강원형 인력양성 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포토뉴스]원주 솔샘초학년 발표회
원주 솔샘초교 꿈자람 학년 발표회가 11일 학교 강당에서 열려 학생들이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치악산 배, 전국 배 품평회서 ‘대상’
【원주】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치악산 배가 제21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는 매년 배 주산지를 순회하며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전북 정읍시에서 개최됐다. 소초면에서 새빛농장을 운영하는 심우섭 치악산 배 협의회 부회장은 ‘신화’를 출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 부회장은 30년간 배 농사를 지어온 배의 달인으로 신양동 배 작목반장 등을 맡아 재배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심 부회장은 “치악산 배는 달콤함과 산미의 균형이 뛰어나 한 번 맛본 사람이라면 잊을 수 없는 맛”이라며 “훌륭한 치악산 배의 매력을 널리 알려 기쁘다"고 말했다.
원주시, 하반기 환경개선부담금 체납 정리
【원주】원주시는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 정리를 위해 2기분 미납액과 과년도 체납액 독촉고지서를 발송한다고 11일 밝혔다. 부담금은 매년 3, 9월, 연 2회 정기분으로 부과된다. 미납자에게는 1회의 가산금이 추가된 체납 독촉고지서가 5월과 11월에 발송된다. 이번에 발송되는 독촉고지서에는 지난 9월30일 기준 미납된 환경개선부담금에 대한 가산금 3%가 포함됐다. 다음달 1일까지 금융기관, 가상계좌, 위택스, 신용카드 등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내년 1월 중 재산 압류 등의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2012년 9월 이전 생산된 경유 자동차 소유자에게 환경개선 비용의 일부를 부담하게 하는 제도다. 유로 5·6 차량과 저공해차량 등은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정용 환경과장은 “차량 압류 등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주시·희망리본 원주센터, 청년 희망 프로젝트
【원주】원주시와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리본 원주센터는 지역 자영업자들과 함께 청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은둔·고립 청년을 응원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담은 홍보물을 사업장에 놔두거나 포장 또는 배달 시 함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음식점, 편의점 등 30여곳이 동참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리본 원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강원도청노조위원장 선거 신지헌 현 사무총장 단독 입후보
육동한 춘천시장 "기업혁신파크 정상 추진"…앵커기업 매각 우려 불식
강원도교육청 태블릿PC 보급 '예산 부풀리기' 논란
화력발전-시멘트 온실가스 발생량 80%…국가 온실가스 감축 ‘발등의 불’ 떨어진 강원
‘교직원 선거 개입’ 폭로…최준호 강원도교육청 정책협력관 경찰 조사
연탄공장 줄고 사용가구도 감소…‘연탄의 시대’ 저문다
“빛나는 咸氏 얼을 자손만대에 전하자”
‘시원한 도심 만든다’ 강릉시, ‘도시바람길 숲’ 조성 추진
특검, '내란 선전선동' 황교안 전 총리 자택서 체포…압수수색영장도 집행
횡성 100년 변화 한눈에 '강원의 역사展' 개막
【횡성】횡성의 과거와 현재를 한 공간에서 만나는 '강원의 역사展-횡성의 어제와 오늘' 특별전이 23일 횡성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강원일보가 창간 8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는 1910년대 일제강점기 자료사진부터 이모빌리티 선도도시 도약을 알리는 2025년의 보도사진까지 총 80여점이 전시됐다. 횡성의 역사와 발전상, 주민들의 생활상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들이다. 전시관에는 1930년 횡성초교와 1950년 횡성군청, 1960년대 황성읍 전경 및 풍수원성당, 1981년부터 가을 추수가 끝나면 풍요를 축하하며 열렸던 횡성한우축제의 전신 태풍문화제 등 횡성의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사진들이 관람객의 추억을 되새긴다. 이와 함께 강원 영서지역 민항시대를 알리는 1997년 2월28일 원주공항 횡성터미널 민항기 취항과 2004년 9월10일 보도된 전국 첫 한우축제인 횡성한우축제, 2024·2025년 연속 보도되고 있는 미래차 산업의 거점 이모빌리티 연구·실증단지 조성 관련 기사와 사진도 볼 수 있다. 또 '강원언론의 살아있는 역사'인 강원일보가 1945년 창간 이후 보도해온 주요 특종과 신문 변천사, 당시 지면에 실렸던 광고 등 지금은 보기 힘든 '그땐 그랬지' 코너가 눈길을 끈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김명기 횡성군수, 표한상 횡성군의장, 심영택 횡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희빈 횡성경찰서장, 최종웅 농협횡성군지부장, 한창수 도의원, 정운현 횡성군의회 부의장, 김은숙·김영숙·백오인·박기남 군의원, 이재성 횡성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박진오 강원일보사장은 "이번 사진전은 단순히 과거 기록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강원과 횡성의 어제를 돌아보고 미래세대를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하는 소중한 기록의 장"이라며 "사진전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횡성군에 깊은 감사드리며 강원일보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해가는 언론으로서 그 사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전시는 시대를 대표하는 역사적 순간과 그 속에 담긴 횡성군민들의 희로애락을 보여준다"며 "횡성이 전국 지속가능도시 1위에 오른 것이 이 같은 역사가 있어 가능했던 만큼 이제부터 다시 100년, 그 이상의 기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횡성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강원의 역사전' 개최
【횡성】횡성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강원의 역사展-횡성의 어제와 오늘' 특별전이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횡성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강원일보가 창간 8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전시는 횡성군과 강원특별자치도의 시대별 역사의 궤적과 80년 강원 미디어 기록의 여정을 한자리에서 조명한다. 특별전에는 2004년 '횡성한우축제'로 전환되기 전 가을 추수가 끝나면 풍요를 축하하며 열렸던 횡성의 대표 문화축제인 '태풍문화제'의 1981년 제1회와 1982년 제2회 사진을 비롯하여 1919년 횡성군청 앞, 1930년 횡성초교, 1960년대 풍수원성당과 주변마을, 1960년대 횡성읍 전경, 1979년 횡성읍승격기념축제대회, 1983년 횡성군청 현 청사 준공, 1997년 원주공항 횡성터미널 개항 등 횡성의 역사를 담은 사진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강원일보 기자들이 수십 년간 도내 곳곳에서 기록한 희귀사진도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사진과 다양한 자료를 통해 전통적인 농축산업 군에서 이모빌리티 첨단산업 등 제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횡성의 변천사를 되돌아보고 '군민이 부자되는, 희망횡성·행복횡성'을 위해 나아가는 그동안의 발자취를 공유한다. 또 강원일보가 1945년 창간 이후 보도해 온 주요 특종과 신문 변천사, 당시 지면에 실렸던 광고 등 지금은 보기 힘든 사료들도 함께 관람객을 맞는다.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취재수첩과 폐신문을 활용한 친환경 연필, 키링, 스템프 엽서 등 강원일보 굿즈가 제공된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2시, 관람은 당일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다.
평창서 22~25일 ‘2025 세계올림픽도시연맹총회’ … '강원의 역사전' 사진전 눈길
평창군이 전세계 올림픽도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 세계올림픽도시연맹총회’를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개최한다. 22일 환영행사가 열리는 평창돔에는 강원일보가 마련한 ‘강원의 역사전–평창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세계올림픽도시연맹은 2002년 스위스 로잔에서 창립된 국제기구다. 이번 총회에는 IOC 집행위원인 이보 페리아니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회장, 세계올림픽도시연맹 회장인 그레고리 주노드 스위스 로잔 시장, 다비드 에스쿠데 스페인 바로셀로나스포츠위원장, 멜라니 뒤팍 올림픽도시연맹 사무총장(스위스)을 비롯한 IOC 관계자 및 25개국의 38개 도시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한다. 22일 평창에 도착한 참가단은 월정사에서 열리는 환영행사에 이어 평창돔에서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특히 이날 환영만찬장인 평창돔 한켠에는 올해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강원의 역사전–평창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도전과 성공의 극적인 순간뿐 아니라 과거 강원도와 평창의 동계스포츠 역사 등을 신문 지면에 실린 사료를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23일에는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올림픽 레거시 포럼’과 ‘세계올림픽도시연맹총회’ 본회가 열린다. 특히 총회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통일전망대 등 DMZ를 찾아 평화올림픽으로 치러졌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의의를 되새기게 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남긴 가장 큰 유산은 ‘지속가능성’”이라며 “이번 세계올림픽도시연맹총회를 통해 평창은 청년과 미래세대를 위한 국제협력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고, ‘올림픽 도시’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도일의 통증정복] "척추전방전위증, 방치하면 보행 장애···'비수술 7요법'으로 조기 치료해야"
현대인들에게 척추 질환은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3대 척추 질환으로 꼽히는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 '척추관협착증', 그리고 '척추전방전위증'이다. 이 가운데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22년 기준 20만 1,154명에 달할 정도로 발생률이 높다. '척추분리증'은 척추뼈 뒤쪽 관절 부위(협부)가 선천적이거나 또는 반복적인 스트레스의 충격으로 인해 금이 가 끊어져 분리된 상태를 말한다. 척추 질환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만큼 예방과 조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허리통증과 다리저림 유발하는 '척추전방전위증'=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뼈가 아래 척추뼈보다 앞으로 밀려 나가 신경을 손상해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가장 흔한 원인으로 선천적 척추 분리증의 노화, 골다공증에 의한 압박골절, 드물게 낙상이나 교통사고 같은 외상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오래 서 있을 때,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자세를 바꿀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척추뼈가 앞으로 밀린 상태에서 허리를 펴면 척추 관절과 신경이 더 압박되기 때문이다. 척추뼈가 앞으로 밀려 나가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척추관 또는 추간공)가 좁아지면서 협착이 발생,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이에 따라 허리 통증뿐만 아니라 엉치, 허벅지, 종아리, 심지어 발끝까지 저리거나 당기고 아픈 하지 방사통이 나타난다. 그래서 '척추전방전위증'이 심해지면 보행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다. ■ 정확한 진단 받아 근본적인 치료 시작해야=위와 같은 증상이 느껴진다면 조기에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근본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소 스트레칭과 바른자세 유지, 운동으로 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질환이 심화될 경우엔 병원을 찾아 치료를 해야 한다. 고도일병원 고도일 원장은 '척추 비수술 7요법'을 제안한다. 척추 질환을 체계적·통합적으로 치료하는 방식이다. 신경외과 의사로서 30여년간 수많은 척추 질환을 치료하면서, 예후가 좋은 환자들에게 통증이 재발하는 현상을 오랫동안 목격하고, 고민한 결과 발병 부위의 주변부 상태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해 통합적으로 치료해야 한다는 철학을 확립했다. 고 원장은 30년 전 국내에 '척추 비수술 치료'를 처음 도입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번에는 척추 질환을 통합적으로 치료하는 새로운 관점의 치료법을 제시하며 또 한 번의 전환점을 마련한 셈이다. ■척추 질환 통합·체계적 치료하는 '척추 비수술 7요법'= '척추 비수술 7요법'은 △전방 전위증과 후방 전위증을 포함한 후관절· 천장관절 치료 △디스크 치료(퇴행, 돌출, 탈출) △신경관 협착과 신경공 협착에 대한 신경 구멍 치료 △척추신경과 자율 신경, 말초 신경에 관한 치료 △인대 강화 치료 △심부근막 치료 △이상근 증후군, 하지동맥 협착 등을 포함한 기타 질환 치료로 구성돼 있다. 첨단 비수술적 시술인 신경성형술, 풍선확장술, 경막외내시경, 추간공 확장술, 고주파 감압술 그리고 녹는 실을 이용한 인대강화 주사요법 등을 결합해 통증 원인을 정확히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수술 부담을 줄이고 회복 기간이 짧아 환자의 부담이 적다. 고도일 원장은 "수술이 부담스러운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전문 의료진의 단계별 치료 및 운동 처방을 통해 환자의 재활과 일상 복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강원 특화전략 핵심작목 활용방안 발굴, 농가-기업 상생 견인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는 농림부의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구축 사업(2023~2028년 이하 표준화허브)’을 추진 중에 있다. 표준화허브는 도내외 특화전략 천연물(원물)에 대한 재배표준화 지원부터 천연물 기반 소재에 대한 산업 및 사업적 활용을 위한 표준화 지원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는 ‘표준화허브 시범사업 추진단(2023~2028년)’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표준화허브 시범사업은 (재)강원테크노파크(원장:허장현)가 주관하고, KIST천연물연구소, 서울대GBST, 강원ICT융합연구원이 참여하고 있다. ‘농가-기업-연구기관 간 상생 심포지엄&세미나(이하 상생 심포지엄)’는 강원도 특화전략 천연물(핵심작목) 및 관련 작목을 활용할 수요기업을 발굴하는 한편, 해당 작목 재배를 희망하는 도내 농가를 발굴, 궁극적으로 수요기업, 연관 연구기관, 희망농가의 상호매칭 과정에 대한 지원 프로세스를 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강원TP는 도농업기술원, 도산림과학연구원, 강원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와 협력을 통해 상생 심포지엄을 기획, 운영해 왔다. 1차 심포지엄은 표준화허브 시범사업 표준화기술지원 과제에 참여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9월11일 춘천에서 진행됐다. 1차 심포지엄을 통해 병풀, 가시오가피, 솔잎, 우산이끼 등 작물의 사업화 및 애로사항 등을 발굴했다.■2차 심포지엄, 농가 수익 개선을 위한 지차체 노력 및 연구기관-기업 간 산업화 협력 사례 초점=‘제2회 상생 심포지엄’은 오는 18일 춘천 세종호텔 소양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2차 심포지엄은 생산자 단체 및 지자체 중심으로 추진된 천연물과 이에 대한 사업화 사례에 초점을 맞췄다.이날 강원TP의 ‘상생 심포지엄에 대한 추진전략 및 향후 계획(안)’ 발표를 시작으로 최선은 강원대 교수의 ‘천연물 산·학·연·관 간 상생 방안 및 성공사례’에 대한 기조 발제가 있을 예정이다. 최선은 교수는 연구를 통해 개발된 다양한 실증 가능 작목과 기술이전 추진 및 이전 후 사업화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한다. 또 양구군의 농가 상생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양구군은 양구수목원 특화작목 생산단지에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야생화 농업 단지 자체 재배 방안을 발표한다. 홍천군은 지역특화작목에 대한 기업/생산자단체의 사업화 추진 사례를 소개한다. 케이홉스유통지원센터농업회사법인(주)는 홍천군의 특화작목인 ‘홉’ 을 활용한 기업-연구기관 간 R&D협력, 원료 표준화 이후 사업화 과정과 애로사항을 발표한다. 이어서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강원 그린바이오 산업은 현재 진행형=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건강기능소재 등을 생산하는 고부가가치 융합산업이다. 그린바이오산업의 발전은 지역 농가와 기업의 상생 발전으로 연결될 때에만 그 의미가 빛을 발한다.이를 위해 강원TP는 KIST천연물연구소, 서울대GBST와 협력, 글로벌 수준의 천연물 원재료 및 원료 표준화 기술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21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천연물 소재 분석 서비스, 원료 및 제품의 동등성 평가, 기술 장비 운영 등 표준화 기반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도 표준화 기술지원 사업은 올해 연말에 확대·모집될 예정이다.강원 특화전략 천연물(핵심작목) 발굴이 기업-농가 계약재배로 연결되기 위한 다양한 전문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상생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다. 강원TP는 참여기관 및 협력기관과 함께 기업-농가-연구기관 간 상생 심포지엄이 그 노력의 중심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최하면서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공동기획: 강원테크노파크·강원일보
‘2025 강원 온라인 마케터 양성사업’, 지역 상생형 디지털 일자리 모델로 자리매김
강원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해정)가 주관한 ‘2025 강원 온라인 마케터 양성사업’이 10월 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지역 상생형 디지털 일자리 모델로 자리매김했다.이번 사업은 디지털 소비가 급격히 증가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도내 청년을 온라인 마케터로 양성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연결해 상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올해 상반기 40명, 하반기 35명의 마케터가 수료했으며, 각각 34개·32개 소상공인과 1대1 매칭을 통해 스마트스토어 운영, SNS 콘텐츠 제작, 온라인 홍보 캠페인 등 실질적인 마케팅 활동을 수행했다. 춘천과 원주에서는 10월까지 활동하며 실질적인 지역 상생 모델로 평가받았다. 강릉은 가뭄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1월까지 활동을 연장했다.교육 과정은 온라인 마케팅 기초부터 실무까지 총 48시간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마케터들은 실제 기업과 협업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으며, 일부는 지역 온라인 마케팅 강사로서 활동하며, 지역 경제 생태계 확산 효과까지 가져왔다.특히 올해 9기와 10기 과정은 현장 중심 맞춤형 실무 교육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9기는 상세페이지 제작,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관리 등 실습형 특강과 피드백 세션을 통해 온라인 상점 운영의 기본기를 다졌으며, 10기는 사진 촬영과 콘텐츠 리포맷팅, AI 기반 온라인 마케팅 효과 분석, 상세페이지 최적화 실무 등 데이터 분석 중심의 과정으로 마케터 역량을 확장했다. 이러한 교육 효과는 현장 협업에서도 두드러졌다. 9기 과정 중 춘천의 우팜사 박성필 대표와 박시현 마케터는 쇼핑라이브를 진행하며 제품 홍보와 고객 반응 분석을 동시에 구현했고, 코나포유 김대성 대표와 이정희 마케터는 쇼핑라이브와 브랜드 리뉴얼 프로젝트를 추진, 사업 종료 후 부산 벡스코 중소기업 박람회와 현대백화점, 신세계 드롱기 사우스시티점 등 대형 유통 채널 입점을 성사시켰다. 인제 하추리영농법인 강성애 사무국장과 용진주 마케터는 네이버 플레이스, 블로그 리뉴얼, 숏클립 제작, 고객 응대 등 지역 특화형 마케팅을 전개하며 브랜딩을 강화했고, 활동 종료 후 마케터가 해당 업체에 채용되며 지역 고용 창출로도 이어졌다.데이터 기반 실무 역량은 10기 과정에서 더욱 빛났다. 춘천 시크릿스퀘어 고진형 대표와 김소윤 마케터는 AI 분석 리포트를 기반으로 인스타그램, 릴스, 블로그 전략을 통합해 활동 한 달 만에 전월 대비 약 200%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강릉 나와니스 이현옥 대표와 신현 마케터는 육아용품 판로개선을 목표로 카드뉴스와 상세페이지를 새롭게 구성, 8~9월 두 달간 네이버 스토어 판매 약 200건을 달성했다. 또한 강릉 지오파인트리 조은상 대표와 황수빈 마케터는 여름 휴가철 MZ세대를 겨냥한 스마트플레이스 홍보와 SNS 숏폼 마케팅을 진행하며, 특히 황수빈 마케터는 지역 여행 콘텐츠 채널 ‘속초걸’ 운영 경험을 살려 직접 출연과 기획을 병행, 숙박 플랫폼에서 한 달간 약 4,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이처럼 올해 9·10기 사업은 교육과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실무형 지역 상생 모델로 평가받는다. 소상공인은 온라인 판로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 성과를 얻었으며, 마케터들은 현장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실무 전문성을 높였다.이해정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한 디지털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강원형 일자리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공동기획:(재)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강원일보
강원일보 복지몰
사이트
어린이강원일보
함께사는 강원세상
모바일
모바일 앱
모바일 웹
신문구독
구독신청
PDF 지면보기
기자 브랜드
인터렉티브
광고안내
신문지면 광고
전광판 광고
홈페이지 배너광고
광고국 조직
게시판
독자게시판
기사제보
독자투고
멤버쉽
로그인
회원가입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문화체육행사
3.1절 시민건강 달리기
호반마라톤
고성 DMZ 평화통일 걷기대회
만해축전 전국고교백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