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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귀와 귀 사이의 승부 '골프'
“골프는 양쪽 귀 사이의 좁은 공간에서 벌어지는 게임이다.”
전설적인 골퍼 바비 존스(Bobby Jones)의 이 말은, 골프라는 스포츠의 본질을 간결하고도 명확하게 표현한다. 클럽의 종류, 스윙의 각도, 페어웨이의 ...
2025-07-20 16: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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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칼럼]지역경제 새 엔진 '스테이블코인'
최근 신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발표와 맞물려 지역화폐 관련 기업의 주가가 급등하는 등 디지털 전환 시대에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가격 변동성이 큰 기존 암호화폐의 한계를 넘어 실제 ...
2025-07-20 15: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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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군(軍) 지휘관의 권한과 책임
육군 12사단에서 군기훈련 중 숨진 훈련병의 어머니는 춘천지법 법정 앞에서 호소했다. 병역의 의무를 이행중이거나 앞으로 수행해야 할 아들이 있는 부모들에게 훈련병 어머니의 외침이 절절하게 들렸다.
“썩고...
2025-07-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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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욱의 정치칼럼]위기의 권성동…강릉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5선의 권성동 국회의원이 처음 배지를 단 때는 2009년 10월이다. 2008년 18대 국회의원 선거 후 1년 뒤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그 후 그는 강릉에서 내리 5선을 했다. 국회의원 활동한 기간만 따져도...
2025-07-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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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칼럼]시대와의 불화 겪는 한국정당
정당은 민주주의의 생명선이다. 정당 없는 대의 민주주의는 생각할 수 없다. 지난해 총선은 1987년 이후 무소속 당선자가 한명도 없는 첫 총선이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이 300석 중 283석이다. 2022년 지방...
2025-07-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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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포럼]‘강원도 인재유출’, 일자리로 풀자
많은 사람들이 강원도가 발전하는데 문제점 중 하나로 ‘인재유출’을 지적한다. 강원도에서 교육받은 인재들이 강원도에 머물러야 강원도가 발전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강원도 인...
2025-07-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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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초점]상수원 보호와 지역 희생의 균형을 위하여
한강은 단순한 강이 아니다.
한강은 대한민국의 산업, 생태계, 국민의 일상까지 지탱하는 생명줄이다. 특히 수도권 2,600만 주민에게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는 핵심 수자원이자, 국가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2025-07-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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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여름을 견디는 꽃, 배롱나무에서 청렴을 배운다.
“저 나무는 껍질이 없나봐요? 봄이 와서 다른 나무들은 꽃을 피웠는데, 저 나무는 아직도 겨울이네요.”
올해 입사한 한 직원이 청사 정원의 나무 한 그루를 보며 내게 물어왔다. 살며시 웃음이 나왔다. 지난해 ...
2025-07-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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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스마트폰 금지 법안, 이제는 가정이 응답할 차례
최근 중요한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여야 합의로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초·중·고 학생의 수업 중 스마트폰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학교장이 교내 스마트기기 사용을 제한할 수 있도록 ...
2025-07-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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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포럼] 속초초교 축구부의 미래를 위한 제언
최근 지역사회에서 속초초등학교 축구부 해체에 대한 논란이 연일 제기되고 있다.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학교 운동부를 지역연계 공공형 스포츠클럽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명분에는 표면적으로 학령인구 감소...
2025-07-16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