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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칼럼]공중협박죄와 공공장소흉기소지죄의 도입
2023년경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지하철역에서 흉기를 이용하여 무차별적으로 인명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후 온라인에는 유사한 범죄를 예고하는 글이 여러 건 게시되었고, 대형마트 등 공공장소에서...
2025-10-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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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지역 교육 지키는 발상의 전환
곧 다가올 추석 연휴에 많은 이들이 고향을 찾을 것이다. 고향은 늘 그리운 존재이자 부모와 친지가 기다리는 따뜻한 공간이다. 그러나 최근 고향을 찾는 이들의 마음에는 공허함이 스민다. 마을 어귀마다 닫힌...
2025-10-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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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개발의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
춘천시는 도내 다른 지역에 비해 변화 속도가 빠른 도시다. 현재 춘천에서는 다원지구를 포함한 대규모 택지 개발이 진행 중이며, 재개발과 재건축, 인근 자연녹지를 활용한 아파트 공급사업도 이어지고 있다. ...
2025-10-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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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순칼럼]‘불편한 한가위’
달빛이 차오르고 고향의 길목마다 송편 냄새가 번지는 계절이다. 명절이라는 말이 주는 따스함은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할 것 같지만, 현실은 언제나 그렇지 않다. 한가위, 그 풍요의 이름 앞에 올해도 또 누군가...
2025-10-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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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포럼]임금체불은 ‘임금절도’이자 ‘사회적 범죄’다
임금체불은 우리 사회의 고질적 문제다. 지난해 전국 체불액은 사상 처음 2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 전국 체불액도 전년에 비해 5.5% 늘어난 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통계 속 숫자에 가려져 있지만 그 ...
2025-09-30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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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테니스의 메카' 양구, 현대판 맹모삼천지교의 선택지가 되다.
환경은 사람을 만들고, 환경은 곧 미래를 만든다. 양구는 바로 그 말의 힘을 증명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양구고 테니스부는 지난해 경남 김해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 테니스 18세 이하 남자 단체전에서 금...
2025-09-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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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강원 관광의 새로운 길, 국민의 목소리에서 시작되다
최근 춘천에서 열린 ‘강원의 마음을 듣다, 함께 여는 관광 르네상스’ 타운홀 미팅은 도민이 직접 대통령과 소통하며 관광정책의 방향을 모색한 자리였다. 주민들은 접경지역 규제 완화, 군 유휴부지 활용, 교통...
2025-09-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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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 춘천 프로야구단 유치, 골든타임이 왔다
강원FC의 홈경기 개최 장소와 시기를 둘러싼 최근의 갈등은 단순히 한 구단만의 문제가 아니다.
도민구단임에도 불구하고 확고한 연고지가 없었던 강원FC의 홈구장 문제는 언젠가 반드시 드러날 수밖에 없는 구...
2025-09-28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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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칼럼]빠른 평화는 없다 : 미·러 외교의 시간 정치학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시간이 결국 자신의 편에 서 있다고 확신하는 듯 하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우크라이나가 나토와 유럽의 ...
2025-09-28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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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상] 낙엽을 밟으며
가을이다. 하루가 다르게 짙어 가는 단풍과 풀벌레 소리, 달빛마저도 색다른 톤이다. 매년 오는 가을이지만 해마다 새롭다. 가을 오케스트라의 총 지휘자는 언제나 높고 파란 하늘이다. 초저녁잠에서 깨어 은은...
2025-09-26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