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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칼럼]‘고수익 아르바이트 함정’…보이스피싱 범죄 공범이 되는 순간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대출 사기 전화’나 ‘검찰을 사칭한 협박 전화’처럼 비교적 단순한 형태가 많았지만, 이제는 일반 시민을 ‘범죄의 도구’로 이용하는 방식으로 진화하...
2025-11-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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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예산전쟁의 승자
“장관님, 개혁은 늘 중요합니다. 다만 이번 연도 예산은 이미 확정되었기 때문에 개혁은 내년에 검토하되 그때도 예산 사정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1980년 영국 BBC에서 방영된 정치 풍자 시트콤 예스 민스터(Ye...
2025-11-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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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K컬처의 원형, 삼척의 신앙 문화를 주목해야
K-팝과 드라마, 영화에 이어 세계의 관심이 이제 우리의 전통 신앙인 ‘무속(巫俗)’과 ‘샤머니즘(Shamanism)’으로 옮겨갔다. K-컬처가 기술과 감성의 결합을 넘어, 정신적 상징의 차원으로 확장되면서, 한국의 전...
2025-11-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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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초점] 폐광의 상처를 넘어, 국가 관광산업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
지난 6월 30일, 석공 도계광업소의 폐광을 끝으로 국내 석탄산업이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 산업의 종말은 곧 지역의 위기를 뜻한다. 일자리 감소, 인구 유출, 소비 기반 약화로 폐광지역은 빠르게 공동화...
2025-11-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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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반복되는 지각 획정…이번에는?
“내 체급이 뭔지도 정확히 모르는데 일단 링부터 올라가야 해요. 막상 경기가 시작해서 룰이 바뀌기도 합니다.”
지방선거를 200일 남짓 남겨두고 강원 광역의원 입지자에게서 나오는 볼멘소리. 선거철마다 고질...
2025-11-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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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칼럼]자치경찰제 성공은 경찰 의지에 달려
“현 경찰조직은 국가경찰, 수사경찰, 자치경찰 삼원화 체제다. 그런데 분리만 됐을 뿐 실질화하지는 못했다. 경찰법상 명시된 지휘·감독권을 경찰 스스로 행사하지 못하는 형편이어서 자치경찰사무는 있지만, ...
2025-11-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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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포럼]다가오는 겨울, 위험 기상 대비하기
뜨거운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날을 기대했지만 가을을 건너뛰고 겨울이 눈앞으로 성큼 다가온 것 같다. 대륙고기압이 발달해 북서풍을 타고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10월20일에 강원특...
2025-11-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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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포럼]깨끗한 정치, 시민의 후원금서 시작
정치는 국민의 삶을 바꾸는 가장 현실적인 힘이다. 그러나 정치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정치자금’이라는 연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선거를 치르고, 정책을 연구하고, 지역민의 의견을 듣는 모든 과정에는 ...
2025-11-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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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포럼]인사가 멈추면 지방도 멈춘다
지방균형발전은 건물로 완성되지 않는다. 사람으로 완성된다.
강원도에는 건물은 있지만, 사람의 중심이 비어 있다. 정선의 강원랜드는 사장 공석이 20개월째다. 한국관광공사, 도로교통공단, 보훈복지의료공단...
2025-11-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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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대한석탄공사 땅은 도계주민에게 돌려 줘야 한다”
삼척시 도계는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끌어온 현장이다.
수천 미터 지하의 막장 속에서도 꺼지지 않던 불빛과, 광부들의 얼룩진 땀방울 속에서 이 나라의 산업화가 태동했다. 그 시절 빼곡했던 광산의 조명은 ...
2025-11-1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