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2008 미스강원 선발대회]환한 ‘미소’ 넘치는 ‘끼’ 아름다웠다

도민체전 성공 개최 기원 주민 화합 대축제로 승화

9일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08 미스강원선발대회 참가자들이 다양한 장기를 선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정윤양의 부채춤, 윤민정양의 승무북, 김나미의 섹시댄스, 이샛별양의 장구. 고성=박승선기자


강원도 최대 미의 향연인 2008 미스강원선발대회가 9일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43회 강원도민체육대회 성공개최와 주민 화합을 기원한 이날 대회는 주민 화합의 대축제로 거듭났다.

대회가 펼쳐진 고성종합체육관에는 대회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올해 미의 여왕 탄생과 인기가수들의 공연을 관람하려는 주민 학생 등 2,000여명이 한꺼번에 몰려 대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강원도 홍보사절로 활동하게 된 미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행사장을 찾았다.

이날 행사장에는 황종국 고성군수 부부를 비롯해 김흥선 고성군의장과 이맹호 고성경찰서장, 김세영 고성교육장, 황연인 고성군문화원장, 김연자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 김병열 농협고성군지부장, 함상옥 고성군번영회장 등 내빈들이 자리했다.

이외에도 이분희 도지사부인과 정명자 도여성단체협의회장, 김정호 GBN회장 등도 행사장을 찾아 참가 후보들을 격려했다.

개그맨 정성호와 강원방송 서은혜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초대가수 선하의 무대로 막이 올랐다.

이어 참가 후보들에 대한 심사와 도현아, KCM, 렉시의 공연이 잇따르며 대회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행사장인 고성종합체육관 주변에는 상인들까지 몰리는 등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고성군 관계자는 “대회가 성황리에 열려 주민들이 모처럼 화합의 대축제를 만끽했다”며 “여세를 몰아 주민 역량을 모아 제43회 강원도민체육대회를 역대 최고의 대회로 만들겠다”고 했다.

고성=최성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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