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에코홈페어2013을 주최한 정동기 강원건설단체연합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4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 첨단 기술력과 우수제품을 보유한 건설 관련 기업들이 생산 판매하는 건축자재, 인테리어 기자재, 건설장비 및 공구 등 각종 제품을 전시하는 종합박람회”라며 “건설관련 특허 및 신기술·신공법 등도 선보여 발전하는 강원건설의 현황을 진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제조업체와 수요자간의 1대1 맞춤 연결을 통해 구매 및 기술이전 등을 제공하여 건설현장에서 우수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건설산업의 품질향상과 완벽시공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도내 건설경기는 장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으며 공공공사 발주물량 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박람회를 계기로 도내 주택·건설·건축 관련 우수제품 및 기술 보유 업체들이 홍보와 판로 개척을 통해 대형업체와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 이번 박람회를 통해 향토기업의 판로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제하고 “박람회가 지역 업체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외지 우수제품도 함께 전시해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지역업체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내실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위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