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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코홈페어2013]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의무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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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에코홈페어 '강원건설 발전 심포지엄'

강원일보-건설단체聯-시설물관리協 공동

도내에서 예측하지 못하는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 인명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강원일보사와 강원건설단체연합회,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도회 등은 25일 오후3시 춘천 라데나리조트 다이아몬드홀에서 '강원건설발전을 위한 심포지엄-내진보강 어떻게 할 것인가'를 개최한다.

강원에코홈페어 2013-주택건설건축박람회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시설물의 유지관리와 내진보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효율적으로 시설물을 유지관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모색이 이뤄진다.

홍기증 국민대 건설시스템공학부 교수는 '토목시설물의 지진재난 대비 유지 관리 및 내진설계'를 주제로 발표자로 나서 지진재난 대비 유지 관리를 비롯해 지진재해·재난, 내진설계 연혁, 내진성능 기준, 시설물별 내진설계 등에 대해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강석 전남대 건축학부 교수도 '건축분야 시설물 유지 관리와 내진보강 및 내진보강 방안' △한반도 지진발생 현황 및 지진피해 분석 △내진성능 평가법 △내진보강 방법 및 공법에 대해 설명한다.

조병철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도회장은 “시설물의 내진보강은 지진 등 자연재해 발생 시 국민의 안전보장과 재산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정부나 지자체에서 모든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 보강을 의무화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위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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