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에코홈페어2013] 이모저모

'산 교육의 장' 된 에코홈페어

◇24일 오후 2시 개막된 강원에코홈페어에는 낮 시간임에도 불구, 여중생 34명이 단체로 행사장을 찾아 눈길. 이들은 춘천우석여중 3학년 학생으로 기술 수업의 일환으로 행사장을 방문한 것.

지도교사인 박영택 우석여중 기술교사는 “수업시간 건축과 건설에 대해 가르치던 중 마침 지역 가까운 곳에서 박람회가 열려 학생들과 찾게 됐다”며 “아이들의 반응도 좋고, 바로 이런 게 산 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

도내 여성 CEO 기업들 눈길

◇이날 행사장에는 도내 여성 CEO들이 운영하고 있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강원에코홈페어에 참가한 홍천의 (주)한옥과문화를 비롯, 춘천의 (주)라눅스, 원주의 엠디마노, 춘천의 (주)자이월드 등은 도내 여성 경제인을 대표하는 여성 기업들. 올해 처음 참여한 '친환경 건축자재인 황토'를 선보인 '지수스톤'과 '10분 만에 설치 가능한 신개념 가벽'을 들고 나온 (주)우드랑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

다채로운 체험행사 눈길

◇강원에코홈페어2013에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눈길. 나무를 태워 열쇠고리를 만드는 우드버닝 DIY체험, 친환경으로 만든 페인트 칠 체험장, '지용한옥학교'의 한옥 결구구조를 직접 맞춰볼 수 있는 체험 행사 등을 선보여 관심.

12개 지자체 홍보부스 인기

◇실내 전시관에 마련된 도내 지방자치단체의 홍보부스가 또다른 관심사로 등장. 이번 행사에는 도와 춘천시를 비롯해 강릉시, 삼척시, 횡성군, 홍천군, 화천군, 양구군, 평창군, 영월군, 정선군, 철원군 등 총 12개 지자체가 참여. 각 지자체는 쌀, 수리취떡 등 지역 특산물을 비롯해 지역 관광 명소 등을 홍보. 특히 먹을거리와 명소에 대한 홍보부스가 운영돼 관람객의 발길을 잡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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