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관람객 2,000명 북새통
90개 부스 우수 제품 한눈에
주택·건설·건축과 관련된 도내 우수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강원에코홈페어 2013'이 24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개막, 첫날에만 2,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강원일보사와 강원건설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도, 춘천시를 비롯한 17개 시·군 등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27일까지 열리며 지역 가구·인테리어를 비롯한 건설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60개 업체가 참가해 총 90개 부스에서 우수 제품들이 전시됐다.
개막 첫날인 이날 춘천 호반체육관에는 이희종 강원일보사장, 정동기 강원건설단체연합회장, 김정삼 도 행정부지사, 전주수 춘천부시장, 정재웅 도의회 경제건설위원장, 김용주·남만진 도의원, 김영일 춘천시의장, 변종현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신동철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장, 김광성 강원지방조달청장, 채형석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 등을 비롯한 경제·여성계 기관 및 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건축자재 △전원주택 및 주택정보 △인테리어 기자재 △건설장비 및 공구 △가구·인테리어 △LED 조명 및 전기설비 등이 전시돼 최신 경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남동진 도 건설방재국장은 “강원에코홈페어는 도내 최초 박람회로 주택·건설·건축 관련 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미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현장에서 상담·계약까지 이뤄지는 시스템으로 중소업체의 홍보효과 및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동기 강원건설단체연합회장은 “박람회는 소비자들이 지역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실제 생활에 필요한 각종 제품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박람회를 계기로 도내 주택·건설·건축 관련 우수제품 및 기술 보유 업체들이 홍보와 판로개척을 통해 대형업체와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위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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