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선택 2017' D-8]대선 후보 `문재인 1강 안철수·홍준표 2중' 구도 형성

文 안정적 1위 여론조사 잇따라

安-洪 지지율 격차 오차범위 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안정적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왔다. 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진 것으로 나오고 있어 '1강 2중' 구도가 형성됐다는 분석이다. CBS노컷뉴스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7~29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에 따르면 문 후보의 지지율은 42.6%로 수위를 지켰다. 안 후보는 1.9% 떨어진 20.9%를 기록, 16.7%의 지지율을 보인 홍 후보와의 격차가 오차범위 이내로 좁혀졌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7.6%로 4위를 지켰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5.2%로 나왔다. 한국사회조사연구소의 여론조사(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10명 대상 4월28~29일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수준)에서도 문 후보는 43.1%를 차지, 안 후보(23.0%)를 20%포인트 이상 앞섰다. 홍 후보는 17.4%, 심 후보는 8.2%, 유 후보는 4.9%였다. 리얼미터와 한국사회조사연구소의 조사에서 강원도의 경우 표본 수가 적어 수치상 의미는 없으나, 민주당 문 후보와 국민의당 안 후보 간 엎치락뒤치락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유병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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