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군은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높이기 위해 특별교통수단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2014년 12월부터 시행된 군 특별교통수단은 횡성군장애인협회(회장:천성덕)에 위탁해 휠체어 탑승 설비가 장착된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 4대를 운영 중이다.
1·2·3급 뇌병변 장애인과 노인장기요양 1~3등급, 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이들이 이용 대상이다.
일단 다음 달 중 휠체어리프트 장비를 갖춘 특별교통수단을 1대 추가하고, 이용시간도 사전예약이 가능할 경우 24시간 상시 운영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특별교통수단 차량 이용은 2016년 8,056명에서 지난해 1만1,482명, 올해 1~9월 1만1,345명 등 매년 급증하고 있다.
허남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