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양구지역 주민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웃돕기성금과 양록장학금 기탁 등 이웃사랑 온정이 줄을 잇고 있다.
양구읍 상1리(이장:이상진) 주민 30여명은 지난 20일 마을 일대 제초작업과 환경정비, 마을회관과 경로당 방역을 실시했다. 이어 상7리(이장:임재순)는 코로나19로 매년 실시하던 효도여행과 마을잔치를 못 하자 마을회에 가입한 가구당 10만원씩을 양구사랑상품권으로 전달했다.
또 한국수자원공사 평화의댐지사(지사장:신재필)는 25일 방산면을 찾아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장애인 등 저소득 가구에 전해 달라며 오대햅쌀 70포대(2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올 8월 꿀 등 150만원 상당의 특산품을 기탁하기도 했다.
재울산양구군민회와 추대산 회장은 23일 관내 노인들을 위해 각 각 1,000매씩 총 2,000매의 마스크를 기탁했다.
이어 하리농공단지 닥터P&L은 저소득층 가구, 노인, 코로나 비상근무자 등을 위해 덴탈 마스크 2만매를 기탁했다.
이 밖에 양구우체국과 해인농장(대표:조영철), 푸른농장(대표:최병철) 등 기관·단체와 업체 개인들의 이웃돕기성금이 잇따르고 있다.
이와 함께 군체육회(보디빌딩) 소속의 이석우씨를 비롯한 기업인과 주민들의 양록장학금 기탁도 줄을 잇고 있다.
조인묵 군수는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양록장학금 온정이 줄을 잇고 있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고 했다.
정래석기자 redfox9458@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