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정부 권고에 따라 집에 머무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문화콘텐츠가 서비스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부터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4일까지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이 제공하는 추석특집 비대면 공연·전시·행사 등을 한자리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슬기로운 추석 문화생활'을 운영한다.
문화포털에서 운영하던 기존 서비스를 △ 전통·민속 △ 가족·어린이 △ 공연·영상 △ 전시·체험·행사 등 주제별로 새롭게 분류해 제공할 예정이다.
전통·민속분야에서는 '집콕! 추석 즐기기'(국립민속박물관), 가을밤 퓨전국악공연 '가을밤 달빛공연(문화재청)', 묘제례악(국립국악원)' 등 12건이 서비스된다.
가족·어린이분야에서는 '나무와 아이' 등 어린이 공연(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온라인 생활체육(대한체육회) 등 7건이 제공된다. 공연·영상 콘텐츠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와 이탈리아·독일·프랑스 오페라 주요 공연(국립오페라단), 한국 고전영화 257선 등 22건이 선을 보인다.
이외에도 '가족 집콕놀이 공모전'(문체부)과 '추석엔 집콕미술관!'(국립현대미술관), 온라인으로 즐기는 추석 연휴 국내여행 '추석 집콕 챌린지'(한국관광공사) 등 12건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오석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