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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ITS세계총회 완벽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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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사무국 현지 실사
시·국토부 준비사항 설명
평가 결과 8월 중 발표

【강릉】2026년 ITS(지능형교통체계)세계총회 유치에 나선 강릉시가 25일 아·태 사무국의 현지 실사에서 2018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경험을 살려 ITS세계총회를 완벽하게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과시했다.

강릉시와 국토교통부는 이날 아키오 야마모토 ITS 아·태 사무국장 등 3명으로 구성된 현지 실사단에게 ITS세계총회 유치 및 실행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올림픽파크, 아트센터 등 ITS세계총회가 열릴 공간을 순회하며 준비 상황을 브리핑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시는 4계절 즐기는 스마트 관광도시, 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 환동해권 물류 중심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ITS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2026년 ITS세계총회를 강릉의 비전을 달성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현지 실사단은 평가 결과를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2026년 ITS세계총회 개최도시 후보지는 대한민국 강릉과 타이완 타이베이다. 이번 현지 실사단의 점검 이후 올 9월 미국 LA에서 열리는 ITS 세계총회 개최도시 선정 회의에서 더 높은 평가점수를 받는 도시가 개최지로 결정된다.

시는 ITS세계총회 유치 시 지능형교통체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비 우선 지원은 물론 90개국 이상에서 2만여명의 전문가와 3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지역경제 부양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하고 ITS 세계총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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