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홍천군이 ‘일자리 창출형 첨단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바이오 관련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발굴 및 개발, BM기획, 제품화 개발, 시제품 제작, 성능평가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바이오 벤처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홍천지역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재)강원테크노파크와 ‘일자리 창출형 첨단산업 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고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지원계정 64억원과 군비 16억원 등 총 80억원을 투입, 2026년까지 4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는 17억원을 들여 메디컬허브자원, 차세대 바이오 진단, 바이오 의약품 분야 등를 지원한다. 다만 지원을 받은 기업은 확약에 따라 일정기간 안에 반드시 홍천으로 본사를 이전해야 한다. 또 기업부설연구소와 공장 설립이나 창업, 고용창출을 진행해야 한다.
이번 사업에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재)강원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wtp.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다음달 13일까지 강원도 연구개발사업 관리시스템(GW RDMS)에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강원테크노파크 융복합혁신지원센터 바이오융합팀(춘천시 강원대학길1 집현관 4층)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군은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의 및 평가를 거쳐 4월 중 지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원이 군 미래성장추진단 첨단산업팀장은 “이번 사업이 국가항체클러스터의 성공적 안착과 지방소멸 대응은 물론 홍천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